AI 핵심 요약
beta- 힘스앤허스헬스가 6일 일라이 릴리와 비만약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 이번 계약으로 플랫폼에서 젭바운드와 파운다요를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됐다.
- 힘스앤허스헬스는 계약에 따라 릴리 비만약 모방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노보와 맞불" 릴리, 힘스앤허스서 비만약 직접 판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원격의료 기업 힘스앤허스헬스(종목코드: HIMS) 주가가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7% 넘게 올랐다.
6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LLY)는 이날 힘스앤허스헬스가 자사 플랫폼에서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와 '파운다요'를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힘스앤허스 이용자가 일라이 릴리의 의약품을 구하려면 해당 사이트를 떠나 일라이 릴리의 자체 현금결제 플랫폼인 '릴리다이렉트'로 이동해야 했다.

이번 조치로 일라이 릴리는 덴마크 경쟁사 노보 노디스크(NVO)와 대등한 위치에 서게 됐다. 노보는 앞서 자사 의약품의 조제(compounded) 버전을 판매한다는 이유로 힘스앤허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 3월부터는 힘스앤허스를 통해 '위고비'와 '오젬픽'을 판매해 왔다.
일라이 릴리는 효과가 뛰어난 주사제 젭바운드를 앞세워 비만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다만 미국 내 경구용 비만 치료제 판매량에서는 노보가 수백만 정 이상 앞서 있다. 일라이 릴리는 노보의 위고비 알약이 출시된 지 약 3개월 뒤인 지난 4월 경구용 치료제 파운다요를 선보였다.
일리야 유파 일라이 릴리USA 사장은 "현재 힘스앤허스 플랫폼 이용자가 일라이 릴리 의약품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가 겪는 불편 요소가 하나라도 있으면 구매를 포기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유파 사장에 따르면 힘스앤허스는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일라이 릴리 비만 치료제의 조제 버전이나 모방 제품을 일절 판매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본인 부담 가격은 경구용 비만 치료제 파운다요가 월 149달러, GLP-1 주사제 젭바운드가 월 299달러부터 시작하며, 이는 릴리다이렉트에서 제공되는 가격과 같은 수준이다.
같은 플랫폼에서 노보 제품은 위고비 알약이 월 149달러, 위고비 주사펜이 월 199달러부터 판매되고 있다.
릴리에 따르면 젭바운드 매출의 약 40~45%가 본인 부담 채널을 통해 발생한다.
애널리스트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체중 감량 치료제에 대한 보험 적용을 중단하는 고용주들이 늘면서 힘스앤허스가 내년에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릴리는 지난주 체중 감량 주사제 수요 급증에 힘입어 연간 매출 전망치를 50억 달러 상향 조정했다. 거대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의 선두 지위에 힘입어 일라이 릴리의 시가총액은 1조2000억 달러에 이르렀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