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전력이 6일 대한항공을 3-1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 석진욱 감독은 복귀 두 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 쇼가 26점, 윤하준이 14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전력이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3년 만에 V리그 사령탑으로 돌아온 석진욱 감독도 복귀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전력은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HK흥국금융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1(25-23 18-25 26-24 27-25)로 제압했다.

지난 3일 우리카드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던 한국전력은 이날 승리로 1승 1패(승점 3)를 기록했다. 대한항공 역시 1승 1패(승점 3)가 됐다.
2023년 OK저축은행을 떠난 뒤 3년 만에 감독으로 복귀한 석진욱 감독은 두 번째 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공격수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쇼)가 양 팀 최다인 26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 성공률도 56%에 달했다. 윤하준은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14점을 보태며 힘을 실었다.
반면 대한항공은 임동혁이 19점으로 분전했지만 젠더 케트진스키(등록명 케트진스키)가 15점, 정지석이 10점에 그쳤다. 특히 케트진스키는 공격 성공률 39.3%에 머물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허리 통증이 재발한 헤난 달 조토 감독을 대신해 하파엘 코치가 경기를 지휘했다.
1세트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한국전력은 윤하준의 공격과 서브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대한항공의 추격을 허용하며 23-23 동점을 맞았다. 그러나 쇼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로 연속 득점하며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는 대한항공이 반격했다. 김민재의 블로킹과 임동혁의 공격을 앞세워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렸고, 한국전력은 상대 블로킹에 고전하며 18-25로 세트를 내줬다.
승부처는 3세트였다. 한국전력은 23-24로 뒤져 세트 포인트를 내줬지만 윤하준이 퀵오픈 공격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이어 윤하준이 서브 에이스 2개를 연달아 터뜨리며 26-24로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한국전력은 4세트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대한항공에 15-18까지 끌려갔지만 이민규의 블로킹 등을 앞세워 추격했고, 결국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25-25에서는 이민규가 상대 공격을 가로막으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 쇼가 퀵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대한항공의 베테랑 세터 한선수는 이날 V리그 역대 최초로 통산 세트 성공 2만1000개를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