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징둥 차오펑 주석은 4일 체화형 AI 전략을 공개했다.
- 징둥은 2년 내 인간 활동 영상 1000만 시간 이상을 확보한다.
- 징둥물류는 5년간 로봇 300만대와 자율주행차 100만대를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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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빅테크 JD닷컴(京東∙징둥, 9618.HK/JD.US)이 체화형 인공지능(AI)을 핵심 전략 사업으로 육성한다. 실제 인간의 활동과 로봇 작동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로봇과 AI를 물류·유통 등 사업 전반에 접목한다는 구상이다.
중국 유력 영문 경제매체 이차이 글로벌(YICAI GLOBAL)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차오펑 징둥 기술위원회 주석은 지난 4일 '2026년 세계인터넷대회 우전(烏鎮) 서밋'의 로봇·체화형 지능 포럼에서 체화형 AI 전략을 공개했다.
해당 전략은 현실세계 데이터 수집 및 인프라 구축, 실제 환경에서의 하드웨어 연구·배치, 차세대 체화형 AI 기반 모델 개발 등 세 축으로 구성된다.
징둥은 향후 2년 안에 실제 인간 활동을 촬영한 고품질 영상 데이터 1000만 시간 이상과 로봇 작동 데이터 100만시간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장 직원과 생태계 협력사들이 데이터 수집에 참여하며, 관련 법규를 준수해 데이터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징둥은 방대한 물류·유통 네트워크를 체화형 AI 경쟁력의 기반으로 내세웠다. 전국 3800여개 물류창고와 20만곳 이상의 제휴 약국, 징둥몰·7프레시 슈퍼마켓·징둥 자동차 서비스 매장 등을 포함한 1만곳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가사 서비스 부문에서는 5만명 이상의 직영 청소 인력이 연간 약 10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다양한 실세계 데이터가 AI 학습에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로봇 도입도 확대한다. 징둥그룹 산하의 물류 전담 업체 JD로지스틱(JD Logistics·징둥물류, 2618.HK)는 향후 5년간 로봇 300만대, 자율주행차 100만대, 드론 10만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차오펑은 로봇의 상업 현장 대규모 도입이 향후 3~5년 안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가정용 로봇의 대중화에는 5~10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