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북소방본부는 6일 전북소방교육훈련센터 개청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 센터는 10월 말까지 32개 과정에서 2672명의 소방인재를 양성했다.
- 전국 최초 실화재·지휘훈련 시설로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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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생활관 완공후 신임 소방관 교육 추진…소방학교 승격 목표
[장수=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6일 장수군 계남면에 조성한 전북소방교육훈련센터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실전형 소방인재 양성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센터는 6만9900㎡ 부지에 본관동, 실화재훈련장, 소방종합훈련탑, 식당동 등 4개 동으로 연면적은 3930㎡다. 지난 3월 교육을 시작한 이후 10월 말까지 32개 과정, 119회 교육을 운영해 267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센터의 핵심 시설은 전국 최초로 구축한 표준 실화재 훈련시설 5종이다.
플래시오버셀, 백드래프트셀, 어택셀, T셀, 멀티스토리셀을 통해 화재 확산과 역화, 초기 진압, 팀 단위 전술, 다층 건물 화재 대응 등을 실제 화재와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다.
특히 컨테이너 16개 동, 연면적 1186㎡ 규모로 전국 표준 실화재 훈련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를 갖췄다.
농연 탈출훈련장, 가스압력탱크, 지붕파괴 훈련장과 함께 연기 및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집진·제독설비도 설치해 훈련 안전성을 높였다.
교육은 기초부터 심화, 팀 단위 진압전술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화재진압대원은 2년마다 실화재 훈련을 이수하며 10월 말까지 관련 교육을 수료한 소방관은 956여 명이다.
센터는 올해 1월 소방청으로부터 실화재 교관 양성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지정됐으며 3월 첫 교육에서 전문교관 16명을 배출했다.
교육만족도는 96.4점을 기록했다. 국제 실화재 강사 자격을 취득한 교관들이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교육정원의 절반 이상을 타 시·도에 개방해 전문교관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전국 소방교육대 최초로 지휘역량강화센터(ICTC)도 구축했다. VR 시뮬레이터 10대를 활용해 전주 경기전, 고속버스터미널, 아파트, 학교, 공장 등 도내 주요 시설을 가상 재난현장으로 구현하고 지휘관의 상황판단과 인명구조 우선순위 결정, 소방력 배치, 유관기관 협업 능력을 높이고 있다.
소방청 현장지휘관 자격인증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초급·중급 지휘관 교육과 평가도 자체 진행한다. 지난 3월 첫 교육 이후 10월 말까지 217명이 훈련을 수료했다.

민간과 공공기관으로 교육 대상도 확대하고 있다. 사업장 자체소방대와 의용소방대는 물론 한국119청소년단, 수어통역사, 특수학교 교직원, 긴급구조지원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센터는 향후 소방학교 승격을 위한 시설 확충에도 나선다. 2027년 100명 수용 규모의 생활관이 완공되면 신임 소방공무원 6개월 교육과정을 자체 운영하고 원광대학교와 협력해 응급구조사 2급 양성과정도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최초 산불화재 진압 교육장을 구축해 대형산불 대응 전술교육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다목적교육관을 추가 조성하는 등 법정 교육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