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북자치도는 6일 새만금 K-푸드 허브사업이 기본계획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 새만금 1단계 개발 목표가 2035년으로 앞당겨져 국비 지원 기반을 확보했다
- 사업에는 2036년까지 2조4200억원을 투입해 수출 거점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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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년까지 2조4200억원 투입 전망...저온물류시설·농식품 수출가공단지 조성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해 온 새만금 K-푸드 수출허브단지 조성사업이 정부의 새만금 기본계획(MP)에 반영되면서 국가 차원의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전북자치도는 국무조정실과 새만금위원회에서 확정된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의 5대 추진전략에 '친환경 스마트 농업 기반의 글로벌 푸드밸리 조성'이 포함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 변경은 공공주도 개발 전환과 사업 기간 단축이 핵심이다. 새만금 1단계 개발 완료 목표는 기존 2050년에서 2035년으로 15년 앞당겨졌으며 글로벌 푸드허브도 1단계 사업에 포함돼 국비 확보와 인허가 등 행정·재정 지원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새만금 K-푸드 수출허브단지는 해외 수입 원료와 농생명용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현지에서 가공·저장한 뒤 항만, 공항, 철도를 연결하는 트라이포트 물류망을 통해 수출하는 사업이다.
생산부터 가공, 물류, 수출까지 한곳에서 처리하는 농식품 중계·가공무역 및 수출 거점으로는 국내 첫 사례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36년까지 10년이며 총사업비는 2조4200억원으로 예상된다. 국비 5400억원과 민자 1조880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신항만 배후부지에는 60㏊ 규모의 저온물류시설인 쿨포트를, 수변도시 인근에는 120㏊ 규모의 농식품 수출 전문 가공단지를 조성한다.
부지 조성과 공동 연구개발(R&D)센터, 통관·검역 통합시설 등 공공 기반시설은 국비로 구축하고 가공공장과 물류센터, 곡물 비축시설 등 수익시설은 민간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농생명용지에는 스마트팜 단지와 고소득 원료작물 재배지를 조성해 입주 식품기업에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콜드체인과 연계한 신선농식품 수출도 확대해 지역 농업을 가공·수출 산업으로 연결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와의 협력도 추진한다. 클러스터에서 연구·검증한 기능성 식품과 가정간편식(HMR), 대체육 기술을 새만금 생산 공정에 적용하고 성장 기업의 새만금 자유무역지역 및 보세구역 입주를 유도해 수출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수도권의 제분, 착유, 사료 등 곡물 가공공장 유치와 함께 자유무역지역·보세구역을 활용한 세제 감면, 검역·통관 원스톱 지원도 추진한다.
새만금 신항만과 국제공항, 인입철도가 완공되면 육·해·공 물류망을 연계할 수 있어 원료 조달부터 가공, 수출까지 아우르는 국가 차원의 인프라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이 국정과제 68번인 '국민 먹거리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정부의 'K-푸드 세계화 전진기지' 구상과도 맞닿아 있는 만큼 2027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등 국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