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5일 민형배 시장은 무안청사 공감톡톡을 진행했다
- 행사에서 직원 질의와 건의는 한 건도 없었다
- 시는 소통 성과를 홍보했지만 직원들은 반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인력 부족 등 현장 고충 전달 기회도 없어…시 관계자 "다음 행사 보완"
[무안·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민형배 시장과 직원들과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누고 조직 화합을 다졌다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공식 홍보와 달리 실제 행사에서는 직원들의 질의나 건의가 단 한 건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작 소통은 없었는데 소통 성과를 내세운 홍보가 현장과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무안청사에서 열린 '11월 직원과 함께하는 공감톡톡'에서는 민형배 시장과 직원 간 실질적인 의견 교환이나 질의응답이 이뤄지지 않았다.

공감톡톡은 기존 전 직원 정례조회에서 벗어나 시장과 직원들이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직접 나누기 위해 기획된 토크콘서트다.
그러나 이날 행사는 전남광주통합시립국악단 공연과 통합 주제 연극, 직원 업무사례 발표, 시장 발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직원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거나 건의하는 시간은 마련되지 않았다.
시는 행사 직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민 시장이 직원들과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통합특별시의 방향과 공직자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통합 이후 전남청사 직원들이 인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문제를 시장에게 직접 질의해 근본적인 해결을 요청하려 했지만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겠다고 마련한 자리에서 정작 직원들이 말할 기회조차 없었다. 이게 무슨 공감톡톡인지, 무엇을 위해 이런 행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공무원은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실제 행정에 반영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 아니겠느냐"며 "소통은 하지도 않고 거짓으로 성과를 홍보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는 "시장과 직원 간 공감톡은 진행되지 않았고 객석에 마이크가 전달되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며 "행사 시간이 촉박했던 만큼 다음 행사에서는 보완하겠다"고 해명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으로도 광주·동부·무안 3개 청사를 순회하며 공감톡톡을 이어갈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