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X공사는 6일 우즈베키스탄 국가주소등록부 사업을 수주했다.
- 사업비 32만5500달러로 36개월간 기술컨설팅을 수행한다.
- 주소 표준화와 법제도 개선으로 현지 체계 현대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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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이어온 공간정보 협력 확대, 한국형 도로명주소 구축 경험 현지 전수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한국형 주소체계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국가주소정보 관리체계 현대화에 나선다.
LX공사는 세계은행(World Bank) 차관으로 추진되는 우즈베키스탄의 '국가주소등록부 구축 기술지원 사업'을 국제경쟁 입찰을 통해 수주하고 전날 타슈켄트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지적청이 발주한 것으로 LX공사는 엘티메트릭, 신한아리스(구 신한항업)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수주했다.
계약은 지난달 13일 현지에서 체결했다. 사업 규모는 32만5500달러(약 4억4000만원)로 향후 36개월간 기술컨설팅을 수행한다.
착수보고회에는 우즈베키스탄 지적청,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 한-우즈베키스탄 디지털정부협력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우즈베키스탄은 구소련 시절부터 사용해 온 기존 주소체계로 인해 세금 징수, 재난 대응, 물류시장 활성화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수도를 중심으로 IT 인프라 구축이 확대되면서 국가 차원의 주소체계 현대화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LX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주소등록부 구축 전략 수립, 주소정보 표준화, 관련 법·제도 개선, 시스템 개발 및 시범사업 이행 모니터링 등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이 주소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LX공사가 2016년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추진해 온 국가지리정보체계(NGIS) 구축 등 공간정보 분야 협력을 주소정보 분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LX공사는 한국형 도로명주소 도입과 고도화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현지에 전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우편·물류, 응급구조, 행정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소정보의 정확성과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병섭 LX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K-주소체계의 발전 경험과 LX의 전문성을 활용해 우즈베키스탄의 국가주소정보 관리체계 현대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