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은 5일 현대모비스를 81-76으로 꺾고 11경기 만에 10승을 기록했다
- 삼성은 개막 9연승 뒤 역대 최단 경기 10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 칸터가 32점 12리바운드, 이관희가 14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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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5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서울 삼성이 프로농구 역대 최단 경기 10승 신기록 타이를 이루며 대반전의 시즌을 이어갔다. 삼성은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1-76으로 제압했다.
개막 9연승 후 서울 SK전 패배로 연승이 끊겼던 삼성은 곧바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가장 먼저 10승(1패) 고지를 밟았다. 11경기 만에 10승 달성은 프로농구 통산 7번째 기록이다. 지난 2000-2001시즌 통합우승 당시의 출발 기록과도 일치한다. 역대 11경기 10승을 거둔 6개 팀 중 5개 팀(83.3%)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3승 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의 외국인 선수 케렘 칸터가 32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해결사 이관희는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몰아쳐 총 14점으로 승리를 끌어냈다. 한호빈도 13점 6어시스트로 지원 사격했다. 현대모비스는 긴급 수혈한 오마리 스펠맨이 데뷔전에서 23점을 터뜨렸으나 외국인 선수 1명만 뛴 전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 삼성은 한호빈과 저스틴 구탕의 외곽포로 기선을 제압한 뒤 18-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칸터와 크리스 맥컬러의 득점을 더해 36-27까지 도망쳤으나 현대모비스의 외곽 추격에 38-35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 초반 38-38 동점을 허용한 삼성은 칸터의 맹활약과 맥컬러의 덩크슛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62-53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4쿼터 중반 이관희의 폭발적인 득점포로 78-67 리드를 유지한 삼성은 막판 현대모비스의 4점 차 추격을 뿌리치고 종료 18초 전 칸터의 자유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