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호날두가 5일 23년간 몸담은 포르투갈 대표팀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 호날두는 A매치 234경기 146골로 출전·득점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 포르투갈축구협회는 그의 대표팀 업적을 기리며 헌정 행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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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축구협회 "위대한 경력 걸맞은 헌정 행사 기획"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포르투갈 축구의 상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23년간 달았던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는다.
호날두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포르투갈 대표팀의 등번호 7번 유니폼을 반납할 때가 왔다. 단 한 번도 이 유니폼을 온전히 나만의 것이라 생각한 적은 없었다. 이제 미래 세대에 넘겨줄 때가 왔다"며 국가대표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2003년 8월 18세의 나이로 A매치에 데뷔한 호날두는 23년 동안 통산 234경기에 출전해 146골을 터뜨렸다. 출전과 득점 모두 남자 축구 역대 최다 기록이다. 2006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6회 연속 출전해 사상 최초로 6개 대회 연속 득점 대기록을 썼다. 유로 2016 우승을 비롯해 UEFA 네이션스리그 통산 2회 우승을 이끌며 포르투갈의 전성기를 견인했다.
은퇴 발표에 앞서 대표팀 내부 잡음이 발생했다. 지난 9~10월 UEFA 네이션스리그 소집 도중 조르즈 제주스 감독이 자신을 선발에서 제외하려 하자 훈련 캠프를 무단으로 이탈했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호날두에게 30일 출전 정지 및 제재금 징계를 부과했다.

징계가 해제된 후 11월 A매치 재발탁이 유력했으나 호날두는 복귀 대신 스스로 대표팀 경력에 마침표를 찍는 길을 선택했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성명을 내고 "그가 남긴 유산은 포르투갈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수많은 젊은 세대에게 영감을 줬다. 위대한 경력에 걸맞은 헌정 행사를 기획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소속팀 알나스르에서 통산 1000골 대기록 달성에 전념할 계획인 호날두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나 고개를 빳빳이 들고 떠나겠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언제나 내 가슴 속에 있을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