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S일렉트릭은 5일 한전과 전력설비 예방진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 SEDA로 주요 설비 고장 징후를 분석하고 위험도를 5단계로 진단한다.
- LS일렉트릭은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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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설비 감시·자산관리 솔루션 연계…전력 인프라 사업 확대
[서울=뉴스핌] 김지헌 기자= LS일렉트릭이 한국전력공사의 전력설비 고장예측 기술을 도입해 예방진단 솔루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중요한 반도체 생산공장과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6'에서 한전과 '전력설비 예방진단 솔루션(SEDA)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와 김재군 한전 전력계통본부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EDA는 한전이 자체 개발한 전력설비 예방진단 시스템이다. 변전소 내 주요 전력설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장 징후를 사전에 발견하고 사고 발생 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가스절연개폐장치(GIS)와 변압기 등 주요 전력설비의 상태를 분석하고 고장 위험도를 5단계로 구분하는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경보를 보내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도 도입한다.
한전에 따르면 SEDA 도입 이후인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88건의 전력설비 고장을 예방했다. 지난해에는 해당 기술을 통해 약 370억원의 고장복구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LS일렉트릭은 이전받은 기술을 자체 설비 상태 감시 시스템(CMS)에 적용해 진단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자산관리 시스템(AMS)과 연계해 설비 진단부터 유지보수, 운영 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도 강화한다.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은 한전의 우수한 예방진단 기술과 당사의 전력설비 관리 역량을 결합해 솔루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력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생산과 데이터센터 등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중요한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eone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