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애플은 5일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의 화면 파손 논란에 휩싸였다
- 출시 직후 힌지 부근 내부 화면 파손 사례가 잇따르며 내구성 우려가 커졌다
- 설문 응답자 40%가 구매 신뢰를 잃었고 애플은 일부 고객에게 무상 교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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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직후 화면 균열 잇따라…힌지 구조 문제 가능성 제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iPhone Duo)'가 출시 직후 화면 파손 논란에 휩싸이면서 소비자 신뢰에 타격을 입고 있다. 제품을 구매한 지 몇 시간 만에 내부 디스플레이가 파손됐다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해외 IT매체 설문에서는 응답자 약 40%가 내구성 문제로 구매 신뢰를 잃었다고 답했다.
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 오소리티는 지난달 30일 아이폰 듀오의 초기 내구성 문제와 관련한 독자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응답자의 약 40%는 출시 직후 발생한 화면 파손 사례로 제품에 대한 구매 신뢰를 잃었다고 답했다. 약 30%는 애초부터 제품을 구매할 생각이 없었다고 응답했다. 차세대 제품에서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응답은 약 13%에 그쳤다.

아이폰 듀오는 애플이 지난달 23일 출시한 첫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미국 출고가는 1999달러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출시 당일부터 일부 구매자들 사이에서 제품을 몇 차례 접고 펼치는 과정에서 내부 화면이 깨지거나 디스플레이에 검은 선과 색상 줄무늬가 나타났다는 사례가 제기됐다.
특히 화면 중앙의 힌지 부근에서 파손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제품 구조와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IT 기기 수리 전문업체 아이픽스잇(iFixit)은 제품 분해 분석을 통해 힌지 내부 지지 구조가 디스플레이에 압력을 가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만 정확한 파손 원인과 영향을 받은 제품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수리 비용도 소비자 부담을 키우는 요인이다. 아이폰 듀오의 보증 제외 내부 디스플레이 수리 비용은 999달러로, 제품 기본 가격의 절반에 달한다.
애플은 일부 제품에서 내부 디스플레이 문제가 발생한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 고객에게 무상 교체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인 결함 발생 비율이나 원인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첫 폴더블폰을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확보하려던 만큼 초기 품질 논란을 얼마나 빠르게 해소하느냐가 향후 판매 확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