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스냅은 4일 3분기 매출과 DAU가 시장 기대를 밑돌아 주가가 급락했다
- 3분기 매출은 17억2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4% 늘고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 스냅은 2027년 1분기부터 MAU를 핵심 이용자 지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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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매출 전망은 시장 예상 웃돌아…2027년부터 월간 이용자 수를 핵심 지표로 전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스냅챗 모회사 스냅(SNAP) 주가가 3분기 매출과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여파로 시간 외 거래에서 10% 넘게 급락했다. 4분기 매출 전망은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DAU 부진이 투자심리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 매출·DAU 예상 하회…순이익은 흑자 전환
4일(현지시간) 발표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스냅의 매출은 17억2000만달러(약 2조3100억원)로 LSEG 집계 시장 예상치인 17억3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글로벌 DAU는 4억9500만명으로 스트리트어카운트 전망치인 4억9900만명에 미치지 못했다.
글로벌 이용자당 평균 매출(ARPU)은 3.48달러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주당순이익(EPS)은 3센트였으나, 회사가 제시한 수치는 애널리스트 전망치와 직접 비교할 수 없는 기준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순이익은 5600만달러(약 751억원)로 흑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에는 1억400만달러의 순손실을 냈다.
3분기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3억8300만달러(약 5130억원)로 스트리트어카운트 전망치인 3억3700만달러를 웃돌았다.
스냅은 4분기 매출 전망치로 19억5000만~19억9000만달러(약 2조6100억~2조6700억원)를 제시했다. 중간값인 19억7000만달러는 월가 예상치인 19억5000만달러를 웃돈다.
4분기 조정 EBITDA는 4억9000만~5억2500만달러(약 6570억~7040억원)로 전망했다. 시장 예상치는 4억9800만달러다.
이날 정규장서 5.90% 상승한 5.92달러로 거래를 마친 스냅 주가는 실적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0% 넘게 급반락했다.
◆ 2027년부터 MAU 핵심 지표로…일일 이용 최적화 지양
스냅은 이용자 지표에도 변화를 예고했다. 경영진은 주주 서한에서 2027년 1분기부터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회사의 핵심 이용자 지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 글로벌 MAU는 9억7700만명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더 장기적인 관점은 우리가 공시하는 지표를 관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효용을 창출하며 더 폭넓고 지속 가능한 이용자 증가를 뒷받침하는 제품·안전 관련 의사결정과 더 잘 맞춰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일 이용자 참여도는 역사적으로 월간 이용자 참여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안정적이었지만, 장기적인 커뮤니티 가치를 희생하면서까지 스냅챗의 일일 이용을 최적화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