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K텔레콤은 4일 울산 AIDC 일부 용량 건축 허가를 획득했다
- 글로벌 고객사 3~4곳과 사업 조건을 협의하며 2029년 가동을 추진한다
- 내년 상반기 고객 수요를 확보하고 외부 자금으로 단계적 확장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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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새 주주환원 정책 발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울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부 용량에 대한 건축 허가를 획득하고 글로벌 고객사들과 구체적인 사업 조건도 협의하며 오는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AIDC 사업 특성을 고려해 고객 수요를 먼저 확보하고 재무적 투자자(FI)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외부 자금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석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일 열린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SK하이퍼의 AIDC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울산에서 일부 용량에 대한 건축 허가를 획득했고 글로벌 사업자 3~4곳과 구체적 사업 조건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내년 상반기까지 초기 가동 물량에 대한 고객 수요를 확보하고 오는 2029년부터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DC 사업화를 위해서는 SK하이퍼와 SK호라이즌을 중심으로 사업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SK호라이즌은 기존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과 상업적 계약, 금융 조달 구조를 기반으로 울산과 서울 지역에서 약 180MW 규모의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며 해저 케이블 사업도 담당한다.
SK하이퍼는 기가와트(GW)급 AIDC 사업을 담당한다. 향후 대규모 자원 조달과 사업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별도 추진체계로 운영된다. 각 사업에 적합한 체계를 통해 사업 실행력을 높이고 재무 부담을 관리하며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AI 인프라 사업은 통신 사업에 이은 중장기 성장 축으로 육성한다. 앞서 정재헌 대표는 지난달 AI와 AX(AI 전환)를 공통 동력으로 하는 통신, AI 서비스, AI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성장 기어(SKT Growth Gear)'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공통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통신 서비스를 강화하고 네트워크 운영을 고도화하면서 통신 고객 기반과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해 AI 서비스를 일상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박 CFO는 "통신과 AI 서비스, 인프라를 하나의 성장축으로 연결해 AI 토큰 이코노미에서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며 "여러 AI 모델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의 AI 사용을 관리하고 목적에 맞는 모델과 인프라를 연결하는 토큰 게이트웨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1분기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한다. 현 수준의 배당을 유지하면서 AIDC 사업 확대에 따른 투자 부담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주주환원 방향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는 앤스로픽 지분 매각 및 처분 재원의 주주환원 연계와 관련해서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박 CFO는 "앤스로픽 지분 매각은 앤스로픽과 사업 연계 가능성, 시장 여건, 성장 투자 필요 자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계획"이라며 "지분 처분을 통해 확보되는 재원 활용 방향은 AIDC를 비롯한 중장기 투자 계획과 실제 자금 소요, 재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주 가치 제고에 가장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5G 단독 모드(SA)는 올해 12월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이종훈 네트워크전략담당은 "5G SA는 상용화 검증이 완료돼 오는 12월 상용화 예정"이라며 "5G 어드밴스드 주요 기술에 대한 주요 기술과 연구를 진행 중이며 6G는 2029년 표준화, 상용화는 2030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