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0월 개인투자자들은 지수 상승형 ETF를 대거 순매수했다
- 개인은 레버리지와 일반형 주식 ETF에 5조6000억원 투자했다
- 기관은 주식형 ETF를 팔고 인버스·단기금리형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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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스·CD금리 ETF는 순매도, 기관은 레버리지 팔고 인버스 매수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10월 개인투자자들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상품을 대거 순매수한 반면, 지수 하락에 투자하는 인버스 ETF와 단기금리형 상품은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개인은 반등을 겨냥해 주식형 ETF를 사들였지만, 기관은 주식형 상품을 줄이고 인버스 ETF를 매수하며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다.
3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10월 개인투자자의 ETF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KODEX 레버리지로, 순매수액은 7914억원으로 집계됐다. KODEX 레버리지는 코스피200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어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5465억원), KODEX 200(5449억원) 순으로 개인 순매수 상위 3개 종목이 모두 국내 대표지수 상승에 투자하는 상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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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수형 ETF도 매수 대상에 포함됐다. 개인은 TIGER 미국S&P500을 2992억원, KODEX 미국나스닥100을 2186억원, KODEX 미국S&P500을 1946억원 순매수했다. 국내외 대표지수 ETF를 고루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투자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매수 흐름은 10월 증시 급락 이후 반등을 기대한 투자 수요와 맞닿아 있다. 한국거래소와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 10월 1~23일 코스피가 18.83% 하락한 가운데 개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4종을 3154억원 순매수했다. 7월 말 관련 규제가 강화된 이후 처음으로 순매수 전환한 것으로, 급락한 주가의 반등을 기대하는 개인 수요가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피200 ETF 수급을 살펴봐도 개인과 기관의 투자 방향은 엇갈렸다. 개인은 10월 코스피200 2배 레버리지 ETF를 8242억원 순매수했고, 일반형 ETF도 1조6000억원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레버리지 상품을 1조1000억원, 일반형 상품을 1조6000억원 순매도했다.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에서는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코스피200 인버스 ETF를 431억원, 인버스 2배 상품을 89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각각 984억원, 1411억원 순매도했다. 상승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상품은 개인이, 하락에 투자하는 인버스 상품은 기관이 사들이는 대조적인 흐름이 나타났다.
개인 순매도 상위권에도 인버스 ETF가 이름을 올렸다. 개인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1347억원 순매도했고, KODEX 인버스도 950억원어치 팔았다.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역시 328억원 순매도했다. 단기금리형인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도 각각 883억원, 581억원 순매도했다.
투자 유형별 수급에서도 개인과 기관의 차이가 확인됐다. 개인은 10월 주식형 ETF를 5조6000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6조5000억원 순매도했다. 단기자금형 ETF는 개인이 1365억원 순매도하고 기관이 176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주식형 상품에 자금을 투입한 반면 기관은 단기자금형 상품으로 일부 자금을 옮기는 흐름을 보였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