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더불어민주당 동해시의원들이 2일 GS건설에 지역업체 우선 계약을 요청했다
- 의원들은 지역주민 우선 고용과 소상공인 이용 확대도 함께 요구했다
- 동해 AI데이터센터는 2028년까지 2.4GW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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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제2산단에 1단계 1.2GW 조성…장기적으로 총 2.4GW 확대 추진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동해시의원들이 GS그룹의 동해 AI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역업체 우선 계약과 지역주민 우선 고용을 요청했다.
대규모 건설사업의 경제적 효과가 지역 일자리와 소상공인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제 계약·시공 과정에 지역상생 방안을 반영해 달라는 취지다.
3일 의원들이 작성한 협조 요청서에 따르면 김창래·김효섭·유영선·최이순 의원은 지난 2일 GS건설에 '동해시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사업의 지역업체 우선 계약 및 지역주민 우선 고용을 위한 협조 요청' 문서를 발송했다.
의원들은 요청서에서 "대규모 건설공사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환원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업체의 참여와 지역주민의 고용이 실제 사업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토목·건축·기계설비·전기 등 공종별 하도급 계약을 체결할 때 동해시 소재 건설업체를 우선 선정하고 지역업체의 참여 비율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레미콘·콘크리트·골재 등 주요 건설자재 구매와 덤프트럭·크레인 등 건설장비 임대에서도 지역업체와 우선 계약해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보장해 달라고 했다.
공사 현장 근로자의 급식 운영과 식사 제공에는 관련 기준에 부합하는 동해시 급식업체와 인근 음식점 등 지역 소상공인을 우선 선정·이용해 달라는 내용도 담았다. 현장 관리와 공종별 인력 채용 과정에서는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하고 공사 추진 과정에서 지역 상권 이용도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다.
의원들은 이 같은 요청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원도급사와 협력업체에 공유하고 실제 계약과 공사 과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상공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도 함께 제안했다. 다만 요청서에는 지역업체 참여 비율이나 지역주민 고용 인원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GS그룹이 추진하는 동해 AI데이터센터 캠퍼스는 동해시 북평제2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대규모 AI 기반시설 사업이다. 사업 전담 법인인 GS AI인프라를 중심으로 2028년까지 1단계 1.2기가와트(GW) 규모를 구축하고 이후 추가 확장을 통해 총 2.4GW 규모로 조성하는 계획이다. 1단계 투자 규모는 약 15조원으로 자기자본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체 캠퍼스는 단계적으로 건설된다. 첫 100메가와트(MW)급 시설은 지난 10월 1일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최근 보도에서는 12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첫 시설의 착공과 향후 단계별 증설을 앞두고 지역 건설업체와 자재·장비업체의 사업 참여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동해시의회 의원들은 "GS건설의 적극적인 협조가 동해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상생협력 사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의정활동을 통한 정책적 협력과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