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밀양문화관광재단은 2일 매운맛축제에 4만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 축제는 지역 특산물과 식품산업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로 운영됐다
- 체험·공연·브랜드 협업을 더해 젊은층과 가족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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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 관광 콘텐츠 개발 계획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매운맛을 소재로 지역 특산물과 산업, 참여형 체험을 묶은 관광 콘텐츠가 관광객 4여명을 끌어 모았다. 새로운 관광상품의 가능성이 확인된 셈이다.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밀양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 '2026 밀양매운맛축제'에 이틀간 약 4만 명이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축제는 '도전하라! 한계를 넘는 극강의 매운맛'을 슬로건으로 매운맛을 음식·체험·공연 등 관광 콘텐츠로 풀어냈다.
축제의 차별성은 밀양 고유의 매운맛 자원을 전면에 내세운 데 있다. 재단은 밀양 무안면 특산물인 맛나향고추와 불닭볶음면을 생산하는 삼양식품 밀양공장을 축제 기획에 연계했다.
무안 맛나향고추는 축제의 상징적 재료로 활용됐다. 강레오 셰프가 참여한 '셰프의 테이블'에서는 이 고추를 넣은 '무안 맛나향고추 오징어덮밥' 조리 시연과 시식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지역 농특산물이 단순 판매 품목을 넘어 미식 콘텐츠로 재해석됐다. 지역 농가와 식품산업, 관광을 연결하는 구조도 만들어졌다는 평가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방문 수요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도전! 스코빌지수를 채워라'는 참가자가 단계별로 매운맛 강도를 경험하며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축제장에는 밀양 무안 맛나향고추부터 캐롤라이나 리퍼까지 단계별 고추와 고춧가루를 전시해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단순히 음식을 먹는 행사를 넘어 도전과 기록을 남기는 체험으로 구성한 점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축제 중심 공간인 '스파이시존'에는 밀양 지역 업체와 전국 매운맛 전문업체 20여 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매운 음식을 선보였다.
매운 음식만 제공하는 대신 매운맛을 중화할 수 있는 음식과 디저트를 판매하는 릴렉스존도 함께 운영됐다. 여기에 매운맛을 소재로 한 공연과 이벤트, 브랜드 협업 콘텐츠가 더해지며 먹거리 중심 행사의 한계를 보완했다.
이번 축제는 첫날인 지난달 31일 낮부터 방문객이 몰리며 이틀간 약 4만 명을 기록했다. 재단은 관외 관광객과 젊은 세대의 방문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축제 운영 성과와 방문객·참여업체 의견을 종합 검토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밀양의 지역 자원과 매운맛 콘텐츠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