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구시와 지역 국회의원 13명이 2일 국비 확보 원팀을 가동했다
- 양측은 행정통합·TK신공항 등 현안 11건과 국비사업 54건을 논의했다
- 대구시는 내년도 국비 10조 원 이상 확보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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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예산정책협의회…TK신공항·행정통합 등 현안 11건, 국비사업 54건 논의
추경호 시장 "핵심 현안 해결·미래 신산업 육성위한 국비확보 최선다할 것"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원팀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국회 예산·법안 심사를 앞두고 대구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국비 확보 원팀'을 구성하고 내년도 국비 10조 원 이상 확보와 지역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대구시는 2일 오전 7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 세미나실에서 추경호 대구시장과 주요 간부, 지역 국회의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대구·경북 행정 통합과 TK 신공항 건설 등 주요 정책 현안 11건과 국비사업 54건의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 시장은 모두 발언에서 국정 감사 기간 지역 현안에 힘을 보탠 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국회 심사 과정에서도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 예산·법안 심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대구시와 지역 정치권이 힘과 지혜를 더욱 모아야 할 시기"라며 "대구 경제 대개조, 성장 동력 잠재력 확충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는 물론 대구·경북 행정 통합과 신공항 건설 등 주요 정책 현안들도 속도감 있게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수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은 "대구시 재정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만큼 내년도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대구시와 지역 의원들이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대구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공항 국가 주도 전환...행정 통합 특별법 처리 논의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TK 신공항 이전·건설의 국가 주도 사업 전환과 대구·경북 행정 통합을 위한 연내 특별법 통과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대구시는 ▲2차 공공기관의 대구 이전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설립 ▲도청 후적지 문화예술 허브 조성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립 공모 선정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의 경북대학교 선정 등에 대한 협력도 요청했다.
지방 재정과 기반 시설 관련 현안도 논의했다.
국가의 지방 현장 소방력 지원 강화와 소방 재정 국비 지원 확대, 현행 지방 교부세 재원 배분에 영향을 미치는 미래 대응 기금 조성 방식에 대한 반대 및 지방 자주 재원 확충 등이 포함됐다. 신달성 변전소 변압기 전용 중단과 당초 준공 계획 이행, 3차 순환도로 완전 개통을 위한 미군 부지 반환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 미래 산업·교통·안전 분야 국비 증액 추진
국비사업은 미래 신산업과 교통·환경 인프라, 문화·관광, 재난·안전 등 54개 사업을 중심으로 증액 필요성을 논의했다.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는 로봇 산업 연계 국산 AI 반도체 개발·실증 지원,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 사업,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고강도·고경량화 부품 산업 고도화 등이 다뤄졌다.
제조 설비 레트로핏 기반 피지컬 AI 전환, 제조 공장 AI 로봇 무선 충전 인프라 구축·실증, 미래 항공 모빌리티센터 구축·운영, 미래 항공 핵심 부품 상용화 전환 체계 구축 사업도 논의 대상에 올랐다.
'교통·환경' 분야에서는 대구~경북 광역 철도 건설과 대구권 광역 철도 예비 차량 추가 구매,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 사업, 대구 국가 산업 단지 공공 폐수처리 시설 증설, 한국 물기술 인증원 AI 사전 심사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을 살폈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2027 대구 세계 사격 선수권 대회 개최 지원, 대구 관광 기업 지원센터 구축·운영, 게임 인재 브릿지 대구 사업이 포함됐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대구 도심형 산불 대응 역량 강화, 재난 안전 대응 AI 기반 1호선 영상 설비 개량, 고래천 자연재해 위험 지구 정비 사업 등이 논의됐다.
◆ 예결소위 의원실에 국비 확보 거점 마련
대구시에 따르면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지역 국비 규모는 역대 최대인 9조 7855억 원이다. 시는 국회 상임 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지역 의원들과 협력해 10조 원 이상 확보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예결위 소위원회 위원이 확정되는 대로 해당 의원실에 국비 확보를 위한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예산 대응뿐만 아니라 주요 정책 과제를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함께 수립하는 협력 창구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추경호 시장은 "지역의 핵심 현안 해결과 미래 신산업 육성 등을 위한 국비가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 심사 과정에서도 끝까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지역 국회의원들께서도 대구시와 원팀이 되어 함께 뛰어달라"고 요청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