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은 2일 현대모비스의 로봇사업 본격화를 전망했다
- 현대모비스는 11월부터 보스턴다이나믹스에 액추에이터를 공급한다
- 초기 물량은 적지만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글로벌 부품사 밸류에이션 하락 반영, 목표가 '57만'→'53만' 하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투자증권은 2일 현대모비스가 이달부터 보스턴다이나믹스(BD)에 휴머노이드 로봇용 액추에이터 시제품을 공급하며 로보틱스 사업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초기 공급 물량이 적어 단기 실적 기여는 제한적이지만 자동차 부품 제조 역량을 로봇 시장으로 확장하면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평가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7만원'에서 '53만원'으로 7% 하향 조정했다.
현대모비스는 11월부터 BD에 휴머노이드 로봇용 액추에이터 시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관절과 움직임을 제어하는 핵심 구동장치다.
이번에 공급할 제품은 BD가 기존에 개발한 부품을 단순 생산하는 방식이 아니라 현대모비스가 양산을 목적으로 자체 재설계한 제품이다.

하 연구원은 "BD의 기존 제품을 단순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양산을 목적으로 자체 재설계한 제품으로, 현재 의왕 연구소의 프로토타입 라인에서 수율과 자동화 수준을 검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액추에이터 전용 공장을 구축하고 공급 품목도 확대할 계획이다. 로봇이 물체를 잡는 데 사용하는 그리퍼와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퍼셉션 모듈 등이 주요 확대 대상이다.
하 연구원은 "특히 액추에이터와 그리퍼는 기술 난이도와 부가가치가 높은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인 공급 계획도 제시됐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2027년 BD에 휴머노이드 로봇 90대 분량의 액추에이터를 공급할 계획이다. 다만 초기 공급 규모가 크지 않아 단기적으로 매출과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기존 자동차 부품 생산 과정에서 축적한 제조 역량을 로보틱스 분야로 확장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로봇 부품의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공급 범위를 넓히는 과정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하 연구원은 "초기 공급 물량이 적어 단기 실적 기여는 제한적이나 기존 자동차 부품 제조 역량을 로보틱스 시장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 하향은 글로벌 부품업체들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한 결과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 산정에 적용하는 주가순이익배율(PER)을 기존 11.9배에서 11.5배로 낮췄다.
다만 NH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그룹 내에서 가장 먼저 신사업 모멘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밸류에이션 확장을 기대했다. 지난 10월 30일 종가 33만4000원 기준 목표주가까지의 상승 여력은 58.7%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