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30일 인천공항 발권 시스템 장애로 수속 대기객이 1200명까지 늘었다
- 장애는 에어링크와 트래블스카이 간 네트워크 불안정으로 발생했다
- 시스템 복구 후 대기객은 100여명으로 줄었지만 항공편 58편이 지연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현장 인력 투입해 대기 여객 최소화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항공사 발권 시스템 장애로 붐볐던 인천국제공항이 30일 저녁 들어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한때 1200명에 달했던 수속 대기 승객은 오후 7시30분 기준 100여명으로 줄었다. 다만 항공편 지연으로 여행 일정에 차질을 빚은 승객들의 불만은 이어졌다.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경부터 항공권 발권 및 출국 수속을 담당하는 네트워크에서 간헐적인 통신 오류가 발생했다.

이 여파로 제1여객터미널에 입주한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등 3개 항공사의 발권 시스템이 중단됐다. 각 항공사는 수기 체크인 방식으로 긴급 대응했으나 수속 정체가 심화하면서 공항 대기 여객이 한때 약 1200명까지 늘어났다.
공사는 이번 사고가 항공권 정보를 전송하는 미국 에어링크(ARINC)와 중국 항공업계의 통합 항공정보시스템인 트래블스카이(TravelSky) 간 네트워크 불안정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스템은 발생 1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5시경 최종 복구 완료됐으며, 항공사들의 탑승 수속도 정상 궤도에 올랐다. 다만 수속 중단 시간 동안 누적된 이용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대기 행렬이 지연됐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지연 운항된 항공편은 총 58편으로 집계됐다.
이후 공항 측의 신속한 인력 투입으로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대기 여객은 100여 명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어 혼잡이 대폭 해소됐다.
다만 수속이 재개된 뒤에도 장시간 기다린 승객들은 안내 부족과 일정 차질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시간 공항에 발이 묶인 승객들은 여행 첫날 일정을 통째로 소화하지 못했다며 불편 호소가 주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 측은 여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보안검색 및 안내 인력 60여 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하고 대기 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법무부에 출국심사 인력을 추가 배치를 요청하는 등 공항 이용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에어링크에서 데이터 전송이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해킹 등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항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여객 불편을 최소화해 안정적이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