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8일 한중 과학기술 미래대화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 양국 정부·산학연·언론계 인사 120여 명이 과학기술 협력을 논의했다.
- 로봇·스마트기타 등 중국 혁신 제품 전시와 다큐 공개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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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주옥함 기자= '스마트한 연결, 함께 누리는 혁신(智通·创享)'을 주제로 한 2026 한중 과학기술 미래대화가 지난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중국외문국과 주한중국대사관이 지도하고, 중국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와 한국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했으며, 산둥 옌타이 펑황즈수(鳳凰智樞) 운영관리유한회가가 협력 기관으로 함께했다.

위타오(于濤) 중국외문국 부국장,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 김태년 국회 한중의원연맹 회장, 김흥규 국립외교원장, 장석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등 중한 양국의 정부와 산·학·연 및 언론계 인사 120여 명이 참석했다.
위타오 중국외문국 부국장은 "현재 새로운 차원의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혁신이 심화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이 생산 현장과 일상 생활에 빠르게 녹아들며 중한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두 나라가 과학기술 협력을 촉진해 상생 협력의 공간을 넓히고, 인문 교류를 활성화해 우호와 이해의 토대를 두텁게 하며, 청년 교류를 증진해 양국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은 "한국은 핵심 부품과 소재, 정밀 제조 분야에 강점이 있고, 중국은 풍부한 응용 시장과 강력한 제조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어 양국의 기술은 경쟁이 아닌 상호 보완적 관계"라며, "오늘의 대화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정례화돼 양국 정부와 기업이 함께하는 협력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축사에서 "중한 양국은 글로벌 과학기술과 제조업 분야를 선도하는 강국"이라며,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의 기회를 포착하고 기술 혁신으로 발전 과제를 해결하는 것은 세계 각국의 공동 책무이며, 그 어느 때보다 국제 협력과 개방·공유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양국의 호혜적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세계에 더 많은 과학기술 공공재를 제공함으로써 인류 공동의 과제 해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회 한중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김태년 국회의원은 "중국은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처럼 AI를 산업 현장에서 구현해 내는 힘과, 하드웨어 설계에서 양산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제조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한국 역시 반도체와 ICT, 정밀 제조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신뢰도를 쌓아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각자의 강점을 모아 손을 잡는다면 그 시너지는 지금보다 훨씬 크고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중국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와 서울신문이 공동 제작한 과학기술 다큐멘터리 <중국 로봇, 실험실을 나오다>의 최초 공개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서 '실험실에서 상용화까지, 과학기술 성과 전환의 생태계 구축'과 '기술의 융합과 AI 시대의 새로운 중한 협력'을 주제로 두 차례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됐다. 한중 양국 기업· 대학·연구기관· 과학기술 싱크탱크 관계자들은 발표와 패널 토론을 통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과학기술 성과 사업화, 첨단기술 활용, 산업 자원 연계, 기업의 해외 진출 협력 방안 등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한편, 행사장 바깥에 마련된 중국 과학기술 성과 특별 전시존에서는 유니트리(宇树科技)의 휴머노이드 로봇, 리버라이브(LiberLive)의 스마트 무현기타, 상하이 신치야오 테크놀로지의 다이아몬드 열관리 소재 등 중국의 혁신 제품이 공개돼 내외 귀빈 등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중국 외문국 산하 한국어 잡지 <월간 중국>= 뉴스핌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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