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포스코 노사는 30일 3차 무기한 파업을 앞두고 임금교섭을 재개했다.
- 노조는 2일 오후 7시부터 기본급 인상과 보상 확대를 요구하며 파업한다.
- 회사는 기본급 2.5% 인상과 일시금 500만원 등을 제시했으나 합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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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무기한 파업 앞두고 마지막 본교섭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포스코 노사가 오는 11월 2일 예고된 무기한 3차 파업을 사흘 앞두고 임금 교섭을 재개했다.
30일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경북 포항 본사에서 2026년 임금 협상을 위한 본교섭에 들어갔다.
양측은 지난 23일 제28차 교섭 결렬 이후 한동안 접촉을 중단했으나, 29일 오후 실무협의를 가지며 대화의 물꼬를 텄다. 이번 본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이 도출될지 주목된다.

앞서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은 교섭 난항에 따라 다음 달 2일 오후 7시부터 기한을 정하지 않은 무기한 및 단계적 확대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노조는 앞서 1차(48시간) 및 2차(120시간) 부분파업 당시 한시적 파업을 진행했으나, 이번 3차 파업은 시한을 두지 않았다. 회사는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생산계획 조정 등 즉각적인 비상조업 대응 체제에 들어가게 된다.
노사 간 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 폭과 보상 수준이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 등을 요구해왔다.
회사는 최근 교섭에서 기본급 2.5% 인상과 일시금 500만원, 명절상여금으로 100만원에 기본급의 10%를 더해 지급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명절상여금의 기본급 연동 비율은 2028년부터 15%로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회사는 이달 14일 기본급 2.2% 인상안을 제시한 뒤, 22일 2.5%로 높였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제시안을 조정하며 접점을 모색했으나 노조는 임금과 보상 수준이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노사상생 이념과 원칙을 바탕으로 대화를 통해 교섭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