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십일리터는 30일 농식품부 이달의 A-벤처스 90호로 선정됐다
- 십일리터는 반려동물 질환을 분석하는 AI 홈케어 라이펫을 운영한다
- 십일리터는 인지장애 등 AI 분석 대상 질병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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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주식회사 십일리터는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의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90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십일리터는 반려동물 진행성 질환 AI 홈케어 솔루션 '라이펫'을 운영 중이다.

십일리터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펫 케어 서비스, 에치와이, 헥토이노베이션 등에 AI 건강 분석 솔루션을 공급했다. DB손해보험과 함께 AI 분석 결과를 보험료 산정에 활용하는 '라이펫 펫보험' 상품도 출시했다.
십일리터는 국내외 시장에서 AI 기술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려동물 보험 및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선하고, 해외에서는 일본 기업과 협력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AI 홈케어 솔루션 '라이펫'은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다리, 구강, 눈 등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AI가 사진을 분석해 질환 유무와 진행 정도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별도 검사 장비 없이 가정에서 반려동물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슬개골 탈구, 치주 질환, 비만, 백내장, 피부 질환 등 5개 질병군에 대한 AI 분석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수만 건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자체 알고리즘을 활용해 초기 질환 가능성을 제시하며, 보호자가 적시에 동물병원을 방문하도록 지원한다.
십일리터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신규로 '반려견 슬개골 탈구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MPL-001, 허가번호 제 402-001호)' 허가를 받았다. 지난 4월에는 '반려동물 치주 질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PDD-001, 허가번호 제 402-002호)' 품목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TIPS), 삼성전자 C-Lab Outside 등에 선정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십일리터를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첨단기술) 대상으로 선정해 반려동물 질환 AI 분석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십일리터는 이를 기반으로 기존 5개 질병군에 인지장애를 추가하는 등 AI 분석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십일리터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기술을 소개해 왔다. 올해 1월 'CES 2026'에서 스마트싱스 펫 케어 AI 건강 분석 기능을 처음 공개했다. 6월 '비바테크(VivaTech) 2026'에는 삼성전자의 펫테크 분야 파트너사로 참가했다.
십일리터는 두 전시회 참가를 바탕으로 글로벌 보험, 커머스, 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API 형태의 AI 건강 분석 솔루션 공급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이 운영하는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에 십일리터의 AI 분석 기술을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십일리터 김광현 대표는 "이번 에이(A)-벤처스 선정으로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일상에서 간편하게 확인하고 적시에 동물병원에 내원할 수 있도록 돕는 라이펫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AI 기술을 활용한 질환 분석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장해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펫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에이(A)-벤처스'는 농업 분야의 '어벤저스'를 의미하며, 농식품부가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whit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