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광개토대왕함이 28일 진수 30주년을 맞아 구리시와 태극기를 교환했다
- 구리시는 새 태극기를 전달하고 함정은 1년간 사용한 태극기를 반환했다
- 양측은 2014년부터 10회째 교환식을 열며 호국정신과 우호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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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군 제1함대사령부 소속 광개토대왕함이 진수 30주년을 맞아 구리시와 태극기를 교환하며 우호 관계를 다졌다.
29일 해군1함대에 따르면 전날 광개토대왕함 함정 비행갑판에서 엄진섭 구리시 부시장 등 구리시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틀 플래그(Battle Flag) 교환식을 열었다.
배틀 플래그는 해군 함정이 정박하거나 작전 임무를 수행할 때 게양하는 국기로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태극기를 뜻한다. 함정의 국적을 대외에 알리는 표식이다.

이날 구리시는 광개토대왕함에 새 태극기를 전달했다. 광개토대왕함은 지난 1년간 사용한 태극기를 구리시에 반환했다.
이번 행사는 '태극기 아래 하나 되는 호국의 마음'을 주제로 호국 정신을 공유하고 함정과 지역사회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개토대왕함의 진수일인 10월 28일에 맞춰 열려 의미를 더했다.
광개토대왕함과 구리시는 2009년 7월 10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배틀 플래그 교환식은 2014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구리시는 2010년 제65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태극기의 도시'라는 자체 도시 브랜드를 정립했다.
광개토대왕함은 국내 기술로 건조된 첫 구축함으로 1996년 10월 28일 진수했다. 1998년 7월 취역했으며 2000년 2월 1일 해군 1함대에 예속된 이후 기함으로 동해 수호 임무를 수행해 왔다.
행사를 마친 구리시 부시장 일행은 광개토대왕함과 해누리타워를 견학했다.
박재현 광개토대왕함장은 "대한민국 해군의 첫 국산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의 진수 30주년을 맞아 구리시와의 배틀 플래그 교환식을 통해 호국의 마음과 오랜 인연을 되새길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광개토대왕함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의미 있게 이어가고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광개토대왕함이 되겠다"고 밝혔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