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8일 무상급식 분담금 지급을 미뤘다.
- 광주교육시민연대는 28일 급식 협력사업 즉각 이행을 촉구했다.
- 시는 2차 추경과 예비비로 급식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액 교부 불투명, 내년 1월 본예산 편성할 듯
광주교육시민연대, 광주청사서 규탄 기자회견
[무안·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재정 여건을 이유로 무상급식 분담금 교부를 미루면서 교육계 반발을 사고 있다.
광주교육시민연대는 28일 시 광주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권) 무상급식 협력사업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무상급식(식품비·운영비) 사업은 광주권 기준으로 초중고 및 특수학교 555개교, 학생 17만 819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전체 예산은 1576억 원이다.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시 부담금 721억 원 중 551억 원만 교부됐으며 169억 원은 미지급 상태다. 이는 식재료비 등 44일분에 해당한다.
옛 전남도는 교부를 완료한 상태다. 시민연대는 "물가 상승을 반영한 식재료 단가 인상은커녕 학교 급식 중단이라는 교육 현장의 파행을 자초하는 무책임한 발상이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행정통합 이후 학교 무상급식 업무를 교육지원과에서 도시농업과(식품김치산업팀)로 변경했다"며 "학생 급식 지원을 교육 복지가 아닌 농업 행정 일부로 다루며 소홀히 대하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규탄했다.
특히 "과거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했던 광주의 자부심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현재의 행태는 지역의 위상을 심각하게 실추시키는 일"이라며 "상황의 심각성을 무겁게 직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시는 학생과 학부모를 중심으로 급식 중단 우려가 제기되자 긴급 진화에 나섰다.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은 이날 무안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회 추경안에 관련 예산을 반영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전액 포함 여부는 확정하지 않았다.
백 부시장은 "무상급식 제공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추경 예산으로 부족하면 예비비 등을 동원하겠다"며 "현재 정확한 소요 예산을 산정하고 있는 단계로 전액 반영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원 마련을 위해 기존 사업의 세출 구조조정과 유사·중복 사업 정비를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백 부시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급식의 안정적 운영만큼은 차질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교육청과 협력해 급식 품질과 식재료 관리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와 교육청은 오는 29일 오후 4시 30분 시교육청 소강당에서 열리는 교육행정협의회에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뉴스핌과 통화에서 "2차 추경을 통한 교부액 규모는 대충 나왔고, 부족분은 내년 1월 본예산 편성 즉시 지급하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며 "교육청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