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배상희 기자가 27일 중국 증시 하락과 기술주 매도 압력을 분석했다
- AI·반도체주 고평가 부담에 주요 지수가 1~5%대 급락했다
- 5중전회 정책과 미국 실적·금리 결정이 향후 변동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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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2026년 10월 28일 중국증시 인사이트 알려줘.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간밤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지만, 중국 증시는 기술주 매도 압력과 정책 불확실성에 발목이 잡혔다. 미국의 주요 빅테크 실적 발표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글로벌 투자심리가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의 정책 방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뉴욕증시는 앤스로픽의 기업공개(IPO) 추진 소식이 AI 투자 기대를 자극하면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메타가 AI 인프라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해 대규모 증자 계획을 확대하면서 AI 투자 비용과 수익성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의 실적 발표, 연준의 금리 결정이 향후 시장 방향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반면 중국 증시는 기술주 급락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33% 내린 3648.30, 선전성분지수는 2.50% 하락한 1만1245.73에 마감했다. 창업판지수와 커촹50지수도 각각 3.41%, 4.81% 급락했다. 상하이·선전 증시에서 4900개가 넘는 종목이 하락했고, 거래대금은 1조4609억 위안으로 전 거래일보다 줄었다. AI·반도체 관련주의 고평가 부담과 투자자들의 포지션 쏠림이 매도 압력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은행주는 방어적 투자 수요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경제지표는 엇갈린 신호를 보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9월 공업기업 이익은 6조33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고, 9월 증가율은 14.4%를 기록했다. 기업 이익 개선에도 기술주 중심의 투자심리를 되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장은 26일부터 진행 중인 5중전회에서 제시될 중장기 경제·산업 정책 방향에도 주목하고 있다. AI와 첨단 제조업 육성 기조가 재확인되더라도, 실제 기업 실적과 내수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결국 이날 중국 증시에서는 정책 기대만으로 기술주 조정을 되돌리기 어려운 만큼,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둘러싼 검증 과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미국 빅테크 실적과 연준의 통화정책 신호, 중국 5중전회의 정책 메시지가 맞물리면서 당분간 성장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투자자들은 기술주 반등의 지속 가능성과 경기 회복의 실질적인 확산 여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