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대일 대표는 27일 세븐일레븐 전산 장애에 사과했다
- 장애는 데이터 저장장치 오류로 발생해 7시간 만에 복구됐다
- 코리아세븐은 긴급 알림 서비스 구축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가맹점주 대상 '긴급 알림 서비스' 구축 약속…"개인정보 유출과는 무관" 일축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대일 코리아세븐 대표가 지난 23일 발생한 세븐일레븐 점포관리시스템 장애에 대해 가맹점주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김 대표는 장애 원인을 데이터 저장장치 오류 영향이라고 설명하고, 복구 과정에서 점주들에게 상황을 충분히 안내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고개를 숙였다.
김 대표는 27일 가맹점주 대상 사과문을 통해 "점포관리시스템 장애로 인해 발주 및 기타 업무에 불편을 겪으신 경영주님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죄했다. 이어 "많은 경영주님께서 장애 원인과 대응 경과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요청해서 관련 내용을 안내해 드린다"고 덧붙였다. 전산 장애가 발생한 당일 첫 사과문을 낸 데 이어 나흘 만에 구체적인 원인과 재발 방지책을 담은 2차 사과문을 낸 것이다.

◆데이터 저장장치 오류…원격 복구 실패 후 현장 투입
사과문에 따르면 이번 장애는 시스템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비인 스토리지(저장장치)의 오류로 발생했다. 해당 장비가 정상 작동하지 않으면서 상품 발주를 포함한 일부 점포관리 시스템 이용이 일시 중단됐다.
세븐일레븐 측은 23일 새벽 3시 20분께 장애를 인지한 직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으며, 전산팀과 장비 제조사의 기술 지원 인력을 투입해 원인 분석과 복구 작업에 나섰다.
초기에는 원격 복구를 시도했으나 정상화되지 않았다. 이에 오전 6시 37분 제조사 전문 기술자가 현장에 긴급 투입됐고, 장비 복구 및 시스템 점검을 거쳐 오전 10시 11분 모든 서비스를 정상화했다. 장애 인지부터 전체 서비스 복구까지 약 7시간이 소요됐다.
다만 코리아세븐은 이번 장애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는 무관하며, 고객 정보 및 가맹점 정보의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상황 안내 미흡" 인정…'긴급 알림 서비스' 구축 약속
김 대표는 장애 발생 직후 점주들에게 경과와 조치 상황을 신속히 알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장애 발생 당시 경과와 조치 상황을 충분히 안내해 드리지 못한 점 또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시스템 장애 발생 시에도 경영주님께 장애 현황과 조치 경과, 복구 예정 사항 등을 신속히 전달할 수 있는 긴급 알림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점주 커뮤니티에는 반품 처리와 휴대용 단말기(PDA) 이용, 폐기 상품 등록 등이 불가능하다는 불편 호소가 잇따랐다. 본사 고객센터 연결마저 지연되면서 장시간 복구 지연에 대한 불만이 팽배해졌다.
일부 점주들은 "대표가 점포를 많이 돌아다니는데 그것보다 전산 안정화에 더 신경썼으면 좋겠다"며 본사의 미온적인 초기 대응을 비판했다. 이번 사과문은 현장 불만에 대해 장애 원인과 시간대별 대응 경과를 투명하게 설명하고, 향후 소통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장애 대응 프로세스를 전면 점검·개선해 보다 빠르고 투명하게 소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향후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 안정성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