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오션은 27일 3분기 영업이익이 4857억원으로 68% 증가했다고 밝혔다.
- 고선가 LNG운반선과 특수선 사업 호조로 영업이익률 14.2%를 기록했다.
- 한화오션은 4분기 고수익 수주잔고와 원가 절감으로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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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수주잔고 매출 확대…4분기 일회성 비용 변수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한화오션이 고선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건조 물량을 바탕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68% 늘렸다. 하계휴가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환율 영향 속에서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한화오션은 3분기 매출 3조4139억원, 영업이익 485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6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4.2%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2조670억원, 영업이익은 1조662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81% 늘었다.
고선가 LNG운반선의 건조와 잠수함·수상함 사업의 안정적인 공정 진행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높은 가격에 수주한 선박의 매출 반영이 이어지면서 조업일수 감소와 환율 영향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감소했다. 2분기에 해양 프로젝트 매출을 인도 시점에 일시 인식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 여기에 하계휴가와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환율 영향이 더해졌다.
올해 9월 말까지 수주액은 77억2000만달러다. LNG운반선 8척, 컨테이너선 6척,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8척, 초대형암모니아운반선(VLAC) 3척, 초대형LPG운반선(VLGC) 3척, 해상풍력설치선(WTIV) 1척 등을 수주했다.
4분기 상선 부문은 VLCC와 컨테이너선의 건조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고선가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2024년 이후 수주한 고수익 프로젝트의 매출 비중 확대와 원가 절감 성과가 수익성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특수선 부문은 장보고-Ⅲ 배치(Batch)-Ⅱ 2번함과 울산급 배치-Ⅲ 5·6번함의 공정 조기화를 추진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플랜트 부문은 착공이 지연됐던 프로젝트의 공정 정상화와 신규 프로젝트의 생산 단계 진입으로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프로젝트 조기 인도와 발주처 협의를 통해 추가 수익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4분기 수익성에는 일시타결금과 연간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의 반영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회사는 이 같은 비용이 반영되면 수익성이 다소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율 변동에 따른 손익 영향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6월부터 환헤지(환위험 회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환위험에 노출되는 규모를 줄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chan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