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증권은 27일 HD건설기계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3000원으로 낮췄다
- HD건설기계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지만 시장 전망치를 밑돌고 세전손실을 기록했다
- 삼성증권은 낮은 밸류에이션과 업황 회복, 엔진 수주 확대를 향후 성장 요인으로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업황 회복·희소성 주목, 목표가 13만3000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삼성증권은 27일 건설장비 제조기업 HD건설기계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해외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과 업황 회복 가능성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9만2000원에서 13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HD건설기계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조920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80억원으로 23.9%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7.7% 밑돌았다. 이번 분기에는 미국 관세 환급에 따른 일회성 이익 277억원이 반영됐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각종 일회성 요인들을 제외하면 컨센서스를 20% 이상 하회했을 것"이며 "실적 부진에는 원화 강세와 중국 판매 감소,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매출 비중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에서는 지정학적 분쟁에 따른 물류 차질이 발생했고 아프리카에서는 글로벌 경유 수급 문제로 고객들의 구매 결정이 지연됐다. 세전이익은 4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외화 자산과 매출채권에서 환손실이 크게 발생한 영향으로 추정됐다.

삼성증권은 예상보다 큰 환율 영향과 주력 시장의 판매 부진을 반영해 실적 전망치를 낮췄다. 여기에 건설장비 업계 전반의 밸류에이션 조정과 국내 엔진업체들의 주가 하락을 반영하면서 목표주가도 하향했다.
다만 현재 HD건설기계의 밸류에이션은 해외 경쟁사 대비 여전히 큰 폭으로 할인돼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8.8배, 내년은 6.4배 수준이다.
한 연구원은 "전반적인 업황이 회복 추세에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며 "거시경제 변수, 특히 금리 관련 불확실성에도 전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의 부진도 구조적인 변화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해당 지역의 건설장비 수요가 원자재 가격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한 연구원은 "무엇보다 국내 주식시장 내 유일한 중대형 건설장비 제조업체라는 희소성이 업황 회복기에는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진 부문의 증설 효과도 향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HD건설기계는 최근 증설로 확보한 추가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대규모 비상발전기용 엔진을 수주했으며 유사한 형태의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한 연구원은 "엔진 부문 증설 효과도 예상된다"며 "회사는 최근 증설로 인한 추가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대규모 비상 발전기용 엔진을 수주했고 유사한 형태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