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세훈 시장은 26일 항소심 무죄 후 현충원 추모식 등에 참석했다
- 오 시장은 이날 법원 방문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찬을 진행했다
- 오 시장은 연일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시정 성과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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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일 현장 일정을 소화하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법리스크를 상당 부분 털어낸 이후 시정 현장과 대외 행사를 잇달아 찾으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26일 오후 7시 용산구 공관에서 2심 선고 당일 법원을 찾았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김미애·김석기·신성범·이만희·이상휘·윤상현·조은희·조정훈),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과 만찬을 진행한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에는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박정희 대통령 서거 제47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권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사업가 김모 씨에게 조사 비용을 대신 내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3일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오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오 시장은 선고 다음날인 24일 오전 9시 30분 은평구 진관사에서 진행된 '국행수륙재'를 찾았다. 이어 오후 1시 20분께 영등포구 국회 운동장에서 열린 '2026 사진기자 가족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오 시장은 체육대회에서 유력 대권주자로서 어떤 장기적 준비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서울시정에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오 시장은 "삶의질 특별시' 서울을 반드시 만들 것"이라며 "기대수명은 늘고 있지만 건강수명은 오히려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데, 손목닥터 9988·외로움 안녕 120·마음 편의점 등으로 시민 여러분의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오후 5시 30분에는 중구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이태원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오후 7시 30분 종로구 감사의 정원으로 이동해 '스웨덴 석재 기증 기념식' 일정을 소화했다.
오 시장은 25일 한강 보행전용로로 전환될 잠수교에서 문화공간 조성 등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오 시장은 잠수교 현장 점검에서 앞서 서울시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이 삭감된 '청년 AI 사다리' 사업 등을 어떻게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 내년도 예산안에 관련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번 추경에서 반영되지 못했던 청년 AI 성장 예산, 유료 버전의 AI를 경졔적 취약 계층 등 청년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해서 AI 시대에 취업과 창업에 지장이 없도록 서울시가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이번 예산안에 담아놨다"고 전했다.
오 시장이 2심에서 시장직 상실 리스크를 상당 부분 덜어내면서, 서울시의 정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권 주자로 부상한 오 시장이 시정 성과를 통해 입지를 다지는 데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 시장은 23일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창 재판 중에 선거를 치렀는데 그래도 결백을 믿어주시고 다시 서울시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투표를 해 주신 서울 시민 여러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그런 믿음과 해안에 어긋나지 않게 더욱더 열심히 일해서 보답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