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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터뷰] '29세에 전성기' FC서울 정승원 "리그 MVP는 제가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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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승원은 24일 서울의 10년 만의 K리그1 우승을 이끌었다
  • 정승원은 올 시즌 활동량과 수비 가담으로 팀 우승에 기여했다
  • 정승원은 공격포인트보다 우승 기여도가 중요하다며 MVP를 희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암=뉴스핌] 남정훈 기자 = "개인적으로는 제가 MVP를 받고 싶습니다."

FC서울의 10년 만의 K리그1 우승을 이끈 정승원이 최우수선수(MVP)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29세에 접어들어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그는 공격포인트만으로 선수의 가치를 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개인상 수상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리그 최고의 윙어 FC서울의 정승원.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2026.09.06 wcn05002@newspim.com

서울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서울은 이날 무승부로 20승 7무 6패(승점 67)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2위 울산 HD가 포항 스틸러스와 2-2로 비기면서 승점 차 16점을 유지했고, 남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2016년 이후 10년 만이자 구단 통산 7번째 정상 등극이다. 경기 후 우승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승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기쁘다. 이 기쁨을 모든 분과 함께 느낄 수 있게 돼 진심으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정승원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서울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고,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국가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29세에 접어든 시점에서 맞이한 전성기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정승원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 철저한 몸 관리를 꼽았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몸 관리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됐다. 예전에는 잔부상도 있었고, 그때마다 경기력이 조금씩 떨어졌다"라고 돌아봤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FC서울 정승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6.07.24 psoq1337@newspim.com

이어 "서울에 와서는 그런 부분을 더 신경 쓰고 있다. 개인적으로 따로 관리도 받았는데, 큰 효과를 본 것 같다"라며 "이런 노력들이 하나씩 쌓이면서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동료 선수들도 많이 도와줬다"라고 설명했다.

정승원은 올 시즌 서울의 중원과 측면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팀에 기여했다. 특히 공을 끝까지 쫓아가는 투지와 상대의 공격을 끊어내는 적극적인 움직임은 서울의 경기력을 지탱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주장 김진수 역시 정승원의 헌신적인 플레이를 높이 평가했다. 김진수는 "(정)승원이는 라인에 걸쳐 있는 공까지 태클해서 가져온다. 그런 장면이 득점 기회로 이어지기도 한다"라며 "경기장에서 주눅 들지 않고 싸워주는 모습이 팀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칭찬했다.

정승원은 MVP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더욱 분명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형들도 MVP를 받고 싶은 마음이 충분히 있을 것이다. 당연히 형들의 생각을 존중한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제가 받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리그 최고의 윙어 FC서울의 정승원.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2026.09.06 wcn05002@newspim.com

MVP 선정 기준에 대해서도 소신을 드러냈다. 정승원은 "공격포인트가 언제부터 MVP 선정의 절대적인 기준이 됐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라며 "개인적인 활약도 중요하지만 MVP는 당연히 우승팀에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MVP 경쟁에서는 득점과 도움 등 공격포인트가 많은 선수들이 주목받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정승원은 팀의 우승에 기여한 활동량과 수비 가담, 헌신적인 플레이 역시 충분히 평가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올 시즌 서울이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확정한 만큼 자신도 충분한 자격이 있다는 자신감이었다. 우승까지 가는 과정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정승원은 가장 어려웠던 시기로 휴식기를 전후한 시점을 꼽았다. 그는 "지난해에도 승리한 다음 경기가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올해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휴식기 전과 휴식기였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감독님과 선수들이 함께 전지훈련을 통해 그런 부분을 극복했다. 조직적으로 잘 준비하면서 고비를 넘길 수 있었고, 휴식기 이후에는 더 앞서 나갈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리그 최고의 윙어 FC서울의 정승원.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2026.09.06 wcn05002@newspim.com

이날 정승원의 금발 헤어스타일도 화제를 모았다. 정승원은 "정말 해보고 싶었던 스타일이었다. 전광판에도 나왔던 '금성'이라는 뜻깊은 이유가 있다"라며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금성이라는 의미까지 더해져 더욱 뜻깊었다"라고 웃었다.

우승을 확정했지만 정승원은 남은 시즌에도 긴장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우승했다고 해서 긴장을 풀고 싶지 않다. 남은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며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뿐 아니라 모든 선수가 그런 마음으로 남은 시즌을 치렀으면 좋겠다. 저 역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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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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