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임오경 의원은 24일 KLPGA 임원 겸직 실태를 공개했다
- KLPGA 임원 17명 중 16명이 자회사 KLPGT를 겸직했다
- 임 의원은 이해충돌과 경영 감시 부실 우려를 제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임원 17명 가운데 16명이 자회사인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임원직을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회사와 자회사 간 경영 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KLPGA 임원 17명 중 16명(94%)이 KLPGT 임원을 겸직하고 있다.

KLPGA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여자 프로골프 대회 운영 및 선수 관리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자회사인 KLPGT는 중계권 판매와 스폰서 유치 등 수익 사업을 운영하는 영리 주식회사다.
임 의원은 두 단체의 임원진이 대부분 겹치는 구조가 경영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모회사는 자회사의 경영을 견제하고 감독해야 하지만, 동일 인물이 양쪽 임원직을 맡으면 실질적인 감시와 통제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양측 임원이 의사결정과 예산·계약 권한을 동시에 행사하면서 중계권 사업자 선정이나 마케팅 대행사 수의계약 과정에서 이해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이러한 구조가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나 배임·배임수재 등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며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정감사 답변 자료를 통해 "양 단체 이사회 중복 구성에 따른 문제점을 살펴본 후 필요할 경우 KLPGA와 협의하여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