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세계갤러리 청담이 23일 최지욱 개인전을 다음 달 12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 이번 전시는 비움과 밀착을 주제로 사진 20여 점을 선보인다
- 연 줄기 대표작과 자연의 미세한 질감을 담은 신작을 함께 공개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갤러리 청담이 사진가 최지욱의 달라진 자연 관찰법을 소개한다. 빙하와 사막 등 광활한 풍경을 담아온 작가가 주변을 비워낸 여백과 가까이서 포착한 질감을 통해 자연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 최지욱 개인전 '표면의 언어(Language of Surface)'를 다음 달 12일까지 연다고 23일 밝혔다. 대표 연작 '연 줄기(Lotus Stem)'와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신작 등 사진 20여 점을 전시한다.

최지욱 작가는 1986년 사진에 입문한 후 아이슬란드, 두바이, 미국 등 세계 각지의 풍경을 기록해왔다. 적외선 촬영 기법과 대형 파노라마 작업으로 독특한 화면을 구축했으며, 2022년 신세계갤러리에서 첫 전시를 연 이후 애호가와 수집가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이번 전시는 '비움'과 '밀착'을 주제로 한다. 넓은 풍경을 담아온 작가가 주변을 덜어내거나 극도로 가까이 다가가는 방식으로 사진의 표면미를 선보인다.
대표 연작 '연 줄기' 시리즈는 3년에 걸쳐 완성한 작업이다. 햇빛이 수면에 반사되는 순간 주변 풍경은 하얀 여백 속으로 사라지고 연의 줄기와 잎만이 간결한 선으로 화면에 남는다. 처음 공개되는 신작은 자연의 일부에 카메라를 극도로 밀착해 촬영한 작품들로, 맨눈으로는 보기 어려운 미세한 무늬와 질감, 색의 변화가 화면을 채운다. 전시에는 이 두 시리즈를 포함해 총 20여 점의 사진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부터 '연 줄기' 시리즈를 볼 수 있고, 복도를 지나면 신작을 차례로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객은 공간을 따라 걸으며 비움에서 밀착으로 이어지는 작가의 시선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신세계갤러리 청담은 2023년 9월 분더샵 청담에 문을 연 신세계의 첫 백화점 밖 갤러리다. 건축가 존 포슨이 설계한 화이트 큐브 공간에 자연광을 살린 조명을 더했으며, 개관 이후 해외 작가들의 전시를 꾸준히 소개해왔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