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디스플레이는 22일 FLiPP 투자 규모와 양산 시점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FLiPP는 FMM 없이 발광층을 형성해 생산효율과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기술이다
- LG디스플레이는 OLED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사업화 준비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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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율·색재현율·시야각 개선…고객 수요 고려해 사업화 추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인 '플립(FLiPP)'의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양산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 OLED 제조방식보다 생산효율과 원가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사업화를 위한 준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열린 2026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FLIPP의 투자 규모와 양산 시점 등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투자 및 양산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FLIPP는 기존 OLED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파인메탈마스크(FMM) 없이 발광층을 형성하는 차세대 패터닝 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가 그동안 축적한 OLED 기술과 제조 노하우를 집약한 기술로, 제품 성능과 생산효율, 원가 측면에서 기존 방식보다 경쟁력이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방식보다 개구율을 높일 수 있어 제품 성능 개선에 유리하다. 적색·녹색·청색(RGB) 발광소자를 각각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해 높은 색재현율과 넓은 시야각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생산 공정도 단순화할 수 있다. 기존 OLED 제조 과정에서는 원장과 FMM을 반복적으로 정렬하고 결합해야 하지만 FLIPP는 이러한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정 시간을 줄이고 생산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재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술 개발 성공이 곧바로 대규모 투자나 양산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LG디스플레이는 구체적인 투자 및 양산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로, 향후 OLED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