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베트남 증시는 21일 금리 인하 방침에 힘입어 급등했다
- VN지수는 2.76% 오른 1738.67포인트로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 외국인은 21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HNX지수(하노이증권거래소) 261.67(+261.67, +1.44%)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1일 베트남 증시는 급등했다. 글로벌 증시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인 가운데, 베트남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가이드라인과 함께 위반 시 처벌하겠다고 발표한 뒤 예금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강화됐다.
호찌민 VN지수는 2.76% 상승한 1,738.67포인트, 하노이 HNX지수는 1.44% 오른 261.6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벤치마크 지수는 4월 8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VN 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은행은 18일 시중 은행들의 과도한 예금 금리 인상 경쟁을 규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기관들이 자체적인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마진을 줄여서라도 기업 및 국민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며, 금리 인하 지침을 따르지 않는 은행에 대해서는 엄중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베트남 은행들은 중앙은행의 방침에 따라 만기 6개월 이상 예금 상품의 공시 금리를 최소 0.5%포인트 인하해야 하고, 생산·경영 활동과 정부 우선 지원 분야에 적용되는 대출 금리도 연간 1.5~2%포인트 낮춰야 한다.
예금 금리 인하는 주식 투자의 상대적 매력도를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이날 유동성이 급증했다. 호찌민 거래소 거래액은 전 거래일 대비 7조 동 이상 증가한 20조 3,000억 동(약 1조 434억 원)에 달했고, 하노이 거래소 거래액을 포함한 총 거래액은 전 거래일 대비 8조 6,000억 동 증가한 21조 4,000억 동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플러스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직전 거래일까지 20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기록한 뒤 21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전체 시장에 걸친 순매수 규모는 1,600억 동으로, TCB(Techcombank)가 2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액 1위 종목에 올랐다.
지난 4거래일 동안 외국인 투자자의 TCB 매수액은 6,870억 동에 달한다. 9월 중순 이후 이어진 순매도 이후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대형주 전반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VIC(Vingroup Joint Stock Company)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고, VHM(Vinhomes), VRE(Vincom Retail JSC), VPL(Vinpearl Joint Stock Company) 등 다른 빈그룹 계열 종목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VIX(VIX Securities Joint Stock Company)에 강한 유동성이 유입됐다. 5,170만 주가 거래되면서 전 거래일 대비 4% 급등했다.
VIX의 활발한 거래 움직임은 회사의 실적이 급락한 가운데 나타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발표된 3분기(7~9월)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VIX는 약 1,740억 동의 세후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3% 급감한 것이다. 올해 1~9월 동안의 세후 순이익은 3,800억 동으로 전년 동기의 4조 1,230억 동에 비해 약 91% 감소했다. 이러한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은 자가 매매(프롭 트레이딩) 부문의 부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VIX는 올해 순이익 목표치를 2조 8,000억 동으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의 5조 4,100억 동 대비 48% 감소한 것이다. 올해 3분기가 마무리된 현재, VIX는 목표치의 약 14%만을 달성한 상황이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