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1일 LIG D&A가 뇌물·원가 부정 처분으로 주가가 급락했다
- 방사청은 20일 LIG D&A의 입찰참가를 24개월 제한했다
- 검찰은 915억원 규모 사업 평가에서 뇌물 4억6000만원을 적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회사 측 "집행정지 신청 등 대응…사업 차질 최소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뇌물 공여 및 원가 부정 사건으로 2년간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LIG D&A는 전 거래일보다 6만1500원(11.22%) 내린 4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20일 방위사업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LIG D&A에 24개월간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는 제재를 의결했다. 뇌물 공여와 원가 부정 등 부정행위의 중대성을 고려해 과징금 대신 입찰 제한을 결정했다. 방사청은 이번 사건이 방위사업의 공정성과 국가 안보에 대한 신뢰를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처분은 무기 개발 사업의 제안서 평가를 둘러싼 금품 거래 사건과 관련이 있다. 수원지검은 지난 8월 LIG D&A 임원과 하청업체 관계자 등을 뇌물 공여 및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했다. 금품을 받은 방위사업청 소속 공무원도 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해당 공무원은 2021년부터 2025년 말까지 잠수함 링크-22 체계개발 등 총사업비 915억원 규모의 6개 사업 평가에 참여하면서 LIG D&A에 유리한 점수를 준 혐의를 받는다. 일부 사업에서는 해당 공무원의 평가로 결과가 뒤집힌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이 파악한 공무원 수수 금액은 총 4억6000만원 상당이다. 이 가운데 3억2000만원은 LIG D&A 측이 제공했고, 나머지 1억4000만원은 회사 측이 추천한 하청업체에서 받은 사례비로 조사됐다. 검찰은 허위 용역·자문 계약을 통해 뇌물을 용역 대금으로 위장해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LIG D&A는 제재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회사 측은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기소 사실만을 근거로 제재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집행정지 신청 등을 진행할 것이며 사업 등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