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1일 국내 태양광 관련주가 미국의 동남아산 관세 강화로 동반 상승했다.
- 미국은 인도·인도네시아·라오스산 태양광 제품에 최대 268% 관세를 확정했다.
- 중국계 공급망 경쟁력 약화로 국내 기업의 반사이익 기대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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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미국의 동남아산 태양광 제품 관세 강화에 국내 태양광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미국이 중국계 공급망을 겨냥한 무역 규제를 강화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매수세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코미코는 전 거래일보다 3400원(14.59%) 오른 2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주전자재료(10.31%), OCI홀딩스(9.95%), 혜인(7.34%), 뉴인텍(6.64%) 등 태양광 관련 종목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최근 인도·인도네시아·라오스산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셀과 모듈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 부과를 최종 확정했다. 업체와 판정 항목에 따라 관세율은 147%대에서 최대 268% 수준이다.
인도네시아산 제품에는 긴급상황 판정에 따라 관세를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미국 내 수입이 급증한 점 등을 고려해 관세 부과 전 물량을 미리 들여오는 방식으로 규제를 피하려는 움직임을 차단하려는 취지다.
이번 조치로 동남아를 생산·수출 거점으로 활용해 미국 시장에 진출해온 중국계 태양광 공급망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이 자국 중심의 태양광 공급망 구축과 중국 의존도 축소를 추진하는 가운데, 관세 부담이 커지면 비중국계 기업의 상대적인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어서다.
이에 따라 국내 태양광 산업 전반에 수혜 기대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미국의 수입 규제가 강화되면 중국계 제품의 공급이 줄어들거나 가격 경쟁력이 낮아질 수 있고, 이를 대체할 공급처를 찾는 과정에서 국내 기업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실제 수혜 규모는 기업별 생산 거점과 제품 구성, 미국 시장 노출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