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증권은 21일 TBH글로벌이 오프라인 매장 축소와 온라인 확대를 추진한다고 전망했다
- TBH글로벌은 상반기 매출 1006억원과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 마인드브릿지 해외 진출과 신규 브랜드가 향후 외형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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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브릿지 일본·싱가포르 진출…해외 판매 확대
베이직하우스 다이소 공급 시작…대형 유통채널 협력 강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키움증권은 21일 마인드브릿지·베이직하우스·쥬시쥬디 등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TBH글로벌에 대해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와 온라인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가운데 해외 사업과 신규 브랜드가 향후 외형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TBH글로벌은 오프라인 매장을 줄이고 온라인 판매 비중을 확대하면서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있다"며 "기존 브랜드의 유통 채널 확대와 해외 사업, 신규 브랜드 성과에 따라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TBH글로벌은 2000년 '베이직하우스'로 출범해 200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패션 전문기업이다. 현재 자체 브랜드인 마인드브릿지, 베이직하우스, 쥬시쥬디와 홈쇼핑 브랜드 4개를 운영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로는 'MARCBRICK'과 'Time Out' 출시를 준비 중이다.

주력 브랜드는 남성 의류 중심의 마인드브릿지다. 회사는 최근 여성 제품군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확대하며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 여성 라인은 제품군을 확대하고 라이프스타일 상품 비중도 높이는 방식으로 브랜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0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176% 늘었다. 오프라인 점포를 축소하는 대신 온라인 판매 비중을 높이면서 비용 부담을 낮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 브랜드의 유통 채널도 확대하고 있다. 베이직하우스는 다이소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으며 향후 대형 유통 채널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대형 파트너사를 통한 판매 확대가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증가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주력 브랜드 마인드브릿지는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처를 넓히고 있다. 무신사 글로벌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했으며 싱가포르에서도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오 연구원은 "마인드브릿지는 국내에서 안정적인 브랜드 기반을 확보한 가운데 일본과 싱가포르 등 해외 판매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해외 채널 확대가 향후 추가적인 성장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브랜드도 성장 전략의 한 축이다. TBH글로벌은 글로벌 도시 여행 미디어 브랜드 'Time Out'을 다국가·다카테고리 패션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티 트래블 캐주얼'을 콘셉트로 올해 말 파일럿 출시를 거쳐 내년 2월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MARCBRICK'은 중국 현지 업체와 협력해 중국 시장 재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신규 브랜드가 국내 기존 브랜드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해외와 신규 카테고리로 매출원을 넓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과 유통 구조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온라인 중심의 수요 변화에 맞춰 판매 구조를 재편하고 생산 효율화를 추진하면서 재고와 비용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조정하고 있다.
TBH글로벌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824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8.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순차입금비율은 20.5%로 2024년 33.3%보다 낮아졌다.
오 연구원은 "기존 브랜드의 온라인 전환과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이익 체력이 개선되고 있다"며 "마인드브릿지의 해외 성과와 Time Out, MARCBRICK 등 신규 브랜드가 외형 성장으로 이어지는지 여부가 향후 기업가치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