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은 21일 LS에코에너지 목표주가를 8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 전선 계열사 협업과 베트남 신사업 확대로 중장기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 2027년 매출 전망은 1조7140억원, 영업이익은 1120억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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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매수' 유지…목표가 8만4000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투자증권은 21일 LS에코에너지에 대해 전선 계열사와의 협업 확대와 베트남 신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중장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8만4000원'으로 5%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베트남 중심의 본업 성장과 계열사와의 사업 확대도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을 유지한 근거로는 ▲초고압 케이블의 북미 및 유럽 시장 진출 ▲베트남 내 버스덕트·울트라커패시터·희토류 사업 확대 ▲중장기 동남아시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해저케이블 설비 투자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2027년부터 확대될 신사업 매출 전망을 목표주가 상향의 핵심 근거로 꼽았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 산정에 버스덕트 매출 최대 1000억원과 희토류 매출 3000억원을 반영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본격적인 해저케이블 설비 투자 시 추가적인 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해저케이블 사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버스덕트 사업에서는 78억원을 추가 투자해 생산능력을 기존 6000세트에서 1만4000세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버스덕트는 대용량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로, LS에코에너지는 데이터센터용 제품의 품질 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LS에코에너지가 데이터센터에 납품할 수 있는 수준까지 버스덕트의 품질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희토류 사업은 호주 희토류 기업 라이너스(Lyna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2027년 중 베트남 내 희토류 생산 기반 구축을 완료할 것으로 NH투자증권은 예상했다. 울트라커패시터 사업에서도 계열사인 LS머트리얼즈의 수요 확대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투자를 병행할 계획이다.
기존 케이블 사업의 실적 성장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LS에코에너지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은 3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2억원으로 50.2%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NH투자증권의 기존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베트남 생산법인 LS VINA의 초고압 케이블과 중저압 케이블 부문은 각각 17%, 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와 북미·유럽으로의 케이블 수출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신사업 확대를 반영해 향후 실적 추정치도 높였다. 2027년 연결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1조2540억원에서 1조7140억원으로 36.7% 상향했다. 영업이익 추정치도 기존 860억원에서 1120억원으로 높였다.
2026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440억원, 91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를 기준으로 2027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5%, 영업이익은 23.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구조적 성장이 계속되는 본업과 함께 더해지는 신사업 실적(매출 4000억원 이상)을 감안할 때 전선 업종 내 최선호주 제시"라고 평가했다.
이번 목표주가 8만4000원은 지난 20일 종가인 4만9450원 대비 약 69.9%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