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어위브는 19일 AI 거품 우려 속 주가와 회사채 가격이 급락했다.
- 막대한 부채와 빠른 현금 소진으로 네오클라우드 취약성이 부각됐다.
- 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 지연과 수익성 악화에 따른 부실 우려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10월 19일 오전 08시0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10월16일 로이터통신 기사(Why CoreWeave is in the crosshairs of the AI scare)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적자를 내고 있고 부채 부담이 큰 미국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CRWV)가 이번 주 인공지능(AI) 거품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의 손쉬운 표적이 됐다. 다만 코어위브 매도세가 시장에 갖는 의미는 회사 규모가 시사하는 것보다 크다.
엔비디아(NVDA)의 지원을 받는 시가총액 390억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업체 코어위브의 주가와 회사채 가격 급락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나타났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지연과 자본지출 증가 속도 둔화를 시사했다.

불안해진 투자자들은 코어위브 같은 신생 AI 기반 클라우드 업체, 이른바 네오클라우드를 겨냥했다. 네오클라우드는 미래에야 수입을 낼 데이터센터용 칩과 부지,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차입에 의존한다. 이 때문에 AI 생태계에서 가장 취약한 고리로 여겨질 수 있다.
코어위브 주가는 이번 주 15% 넘게 급락했고 2030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500bp(베이시스포인트) 급등해 16%에 육박했다.
마이크 인트레이터 코어위브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직원 대상 메모에서 시장이 때때로 "오해하고 비이성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가 탄탄한 수요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어위브는 로이터통신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오히려 코어위브의 500억달러 규모 부채와 엔비디아 같은 반도체 업체와 메타플랫폼스(META)·오픈AI 같은 고객사 사이의 순환 금융 구조 한가운데 놓인 데 따른 위험에 주목했다.
말버러의 제임스 애시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문제는 순환 금융뿐 아니라 이 자산들이 모두 같은 유형의 투자자에 의해 같은 곳, 같은 포트폴리오에 보유돼 있다는 점에서 상호연관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애시 매니저는 AI를 둘러싼 불안 전반을 언급하며 "레버리지는 언제나 찻잔 속 태풍을 더 위험한 무언가로 바꾸는 요소"라고 말했다.
코어위브와 네비우스(NBIS), 어플라이드디지털(APLD), 아이렌(IREN), 람다랩스, 크루소, 테라울프(WULF) 같은 기업들은 AI 모델을 개발·운영하는 기업들에 최종적으로 임대할 수 있는 에너지 집약적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막대한 초기 투자가 필요하지만 임대가 시작되기 전까지 수입은 거의 없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코어위브는 한 번도 이익을 낸 적이 없다.
인트레이터 CEO는 메모에서 수주 잔고가 채무 상환 의무를 충분히 웃돈다고도 밝혔다. 코어위브의 2분기 말 매출 잔고는 1042억달러였고 3분기 초에는 250억달러를 웃도는 신규 계약이 추가됐다.
그러나 뉴저지주에 본사를 둔 코어위브의 현금 소진 속도는 투자자들이 원하는 수준보다 빠르다. 코어위브는 2025년 연간 매출 51억달러와 순손실 12억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매출은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본지출은 네 배 증가한 350억~390억달러로 추정돼 올해 현금 소진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규제 당국 제출 서류에 따르면 인트레이터 CEO와 관련 법인들은 지난해 3월 기업공개(IPO) 이후 10억달러 가까운 주식을 매도했다. 대부분 사전에 정한 매매 계획에 따른 것이었지만 이 소식도 투자 심리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헤지펀드 안드로메다캐피털의 알베르토 갈로 설립자는 "분명히 자본 투입이나 구제금융이 필요할 것"이라며 "자본을 태우고 있는데 자본은 더 이상 공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갈로는 "채권 투자자라면 통상 미래에 더 많은 자본지출이 필요해지기를 바라며 자본지출을 하는 기업이 아니라 현금흐름이 가시적인 기업의 채권을 사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안드로메다캐피털은 코어위브 회사채에 대해 하락 베팅을 하고 있다.
커지는 의구심
리서치업체 가트너(IT)는 100여 개 네오클라우드가 "매출과 자본지출 사이의 불균형에 가장 크게 노출돼 있다"고 평가했고 코어위브는 그 가운데 맨 앞에 서 있다. 가트너는 이들 업체가 운영을 지속하려면 조만간 수익을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트너는 2030년까지 네오클라우드 업체의 80%가 독자 운영을 중단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바이에 있는 헤지펀드 인덱스앤드시의 톰마소 레오다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매출과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큰 상황이지만 그 매출 성장이 주식이 아닌 부채라는 잘못된 유형의 자본으로 뒷받침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순수 AI 기업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레오다리 CIO는 "코어위브의 경우 사업 전체를 부채로 조달하고 있다"며 "해당 자산의 가동률에 무슨 일이 생기거나 데이터센터 건설이 둔화하면 부채 상환 문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오라클(ORCL) 같은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지연과 전력·부품 병목, 고성능 칩 공급 과잉을 잇달아 경고했다.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대형 기업들이 엔비디아에 맞설 자체 칩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도 네오클라우드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오픈AI와 앤스로픽 같은 대형 AI 기업들의 매출 증가 속도도 여전히 빠르긴 하지만 둔화했다.
시드니에 있는 프레이지스캐피털파트너스의 마이클 프레이지스는 "코어위브는 매출 100억달러 수준에서도 25억달러의 손실을 내고 있다"며 "업계에서 규모의 효과가 아직 명확히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썼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지원을 받고 있다. 엔비디아는 2032년 4월까지 코어위브의 미판매 연산 용량을 사들이기로 합의했다. 고객에게 팔리지 않은 용량에 대해서도 구매자를 보장한 셈이다.
신용평가사들은 코어위브 채권을 투기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다만 무디스레이팅스의 숀 크레이 부사장은 코어위브가 투기적으로 칩을 사들이지 않고 다양한 자금 조달 경로를 확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채굴 업체로 출발한 코어위브는 그럼에도 투기 세력의 손쉬운 표적이 돼 왔다. 헤지펀드들은 높은 금리를 노리고 정크 등급인 코어위브 회사채를 매수해 왔다. 이번 주 코어위브 채무에 대한 채무불이행 대비 보험 비용은 약 1200bp로 올라 심각한 부실 신호를 보냈다.
리서치업체 기미크레딧의 사우라브 센은 "코어위브 신용 매도세는 자기실현적 예언이 될 위험이 있다"며 "우려는 고객들이 용량을 원하느냐보다 코어위브가 이를 제공할 여력이 있느냐에 있다"고 썼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