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티로보틱스는 16일 피지컬 AI 자율제조 과제에 참여했다
- 102억원 투입해 광학모듈 공정 완전 무인화를 추진한다
- 산업용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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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연구개발비 102억원…2029년 12월까지 공동 연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휴머노이드 및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티로보틱스가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 기술 개발에 참여하며 스마트팩토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티로보틱스는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기계장비산업기술개발(R&D)' 사업의 일환으로 '광학모듈 경화공정 자율제조를 위한 Physical AI 기반 완전 무인화 및 예지보전 시스템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과제에는 총 102억원의 정부지원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 티로보틱스를 비롯해 국내 대기업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전문기관을 맡는다. 연구개발 기간은 2029년 12월까지다.

이번 연구는 피지컬 AI를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해 광학모듈 경화공정의 완전 무인화와 자율제조 체계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설비 상태와 공정 데이터를 활용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예지보전 기술도 개발한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실제 물리적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한 결과를 로봇과 설비의 동작으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제조 분야에서는 로봇과 생산설비, 공정 데이터를 연계해 생산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지능형 제조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활용된다.
티로보틱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제조공정의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설비 이상을 사전에 파악해 생산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기존 산업용 로봇과 자율이동로봇(AMR), 자동화시스템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피지컬 AI의 제조공정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로봇 기술에 AI 기반 공정 제어와 설비 관리 기술을 결합해 생산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향후 다양한 제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티로보틱스는 지난 9월 약 45억원 규모의 휴머노이드 로봇 AI 전환(AX) 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자율제조 과제 참여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에 이어 AI 기반 제조 자동화 분야에서도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과제 참여는 기존 산업용 로봇 및 물류 자동화 사업을 넘어 AI 기반 자율제조 영역으로 기술개발 범위를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및 차세대 제조 자동화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