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5일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헬스케어·소비재주 강세로 상승했다
- 다우지수는 1.08%, S&P500은 0.33%, 나스닥은 0.08% 올랐다
- AI 부채 우려와 물가 상승으로 반도체주는 7거래일째 하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반도체는 7거래일 연속 하락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인공지능(AI) 관련주를 둘러싼 우려로 장 초반 밀렸지만, 헬스케어와 소비재로 자금이 옮겨가면서 상승 전환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6.21포인트(1.08%) 오른 5만2177.6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12포인트(0.33%) 상승한 7744.0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0.16포인트(0.08%) 오른 2만6713.03을 기록했다. 이로써 S&P500지수는 사흘간의 하락을 멈췄다.
AI 부채 우려로 기술주는 여전히 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 0.88% 내려 7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브로드컴은 0.55%, 엔비디아는 1.84% 각각 밀렸다. TSMC가 AI 수요에 힘입어 6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분기 이익을 냈다고 발표하면서도 2027년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인 영향이다.
델테크놀로지스는 6.92%,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는 7.11% 하락해 전날의 약세를 이어갔다. 차입 비용 상승에 노출된 AI 기업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코어위브는 전날 15% 하락한 데 이어 장중 9%대 약세를 보이다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우려를 희석하는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5.94% 상승 마감했다. 황 CEO는 코어위브의 재무 우려에 선을 긋고 엔비디아의 구제금융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크로스브리지캐피털의 매니시 싱은 "두 가지 질문이 중요하다. AI 수요는 진짜인가. 그렇다. AI 이전처럼 일하고 소프트웨어를 쓰던 시절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조적 기회는 실재하지만, 그렇다고 인프라를 짓는 모든 기업이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수익을 안겨준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미래 현금흐름이 오늘의 막대한 자본 투입을 정당화해야 하고 그사이 누군가는 그 간극을 메워야 한다며 "AI는 미래일 수 있다. 다만 부채 상환은 여전히 현재"라고 지적했다.
자금은 경기를 덜 타는 업종으로 흘렀다. 일라이릴리와 유나이티드헬스, 월마트가 도이체방크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올랐다.
아전트캐피털매니지먼트의 제드 엘러브룩 포트폴리오매니저는 "단독주택이든 거대한 데이터센터든 무엇을 짓든 자금 조달 비용이 오르고 있고, 이는 주식시장의 여러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며 "오늘 가장 성과가 좋은 종목은 비순환적이고 방어적인 사업"이라고 말했다.
테미스트레이딩의 조 살루치 주식트레이딩 공동대표는 "대형주에서 약간의 순환매가 일어나고 있지만 전에도 본 적이 있다"며 "몇 달에 한 번씩 이런 일이 생기고 AI 우려가 따라붙는다"고 했다.
물가 지표는 계속 부담이다.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상품과 서비스 비용이 오르면서 4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물가 압력이 에너지를 넘어 확산되고 있다는 신호다. 전날 나온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예상을 웃돌아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를 키웠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기준 12월 회의까지 금리 인상 확률은 67%로 올랐다. 전날 62%에서 높아졌다.
에버코어의 크리슈나 구하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며 "전반적으로 워시 의장이 10월 인상을 시사하지 않는 방식으로 말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어 "워시 의장은 기술주의 세계적 동요와 더 많이 노출된 AI 기업들의 자금 조달 여건이 빡빡해지는 신호, 그리고 앞서 장기 금리가 올랐던 점을 염두에 둘 것"이라고 말했다.
워시 의장은 이날 밤 태국 방콕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대담할 예정이다.
로켓랩은 새 중형 로켓 뉴트론의 첫 발사가 내년으로 미뤄졌다고 밝히면서 6.64% 하락했다.
농화학 기업 FMC는 3분기 전망을 큰 폭으로 낮추면서 30.53% 급락했다.
찰스슈왑은 개인 투자자들의 증시 유입이 이어지며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지만 은행 예금과 순이자마진은 기대에 못 미쳐 2.73% 하락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