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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시장의 AI 처벌] 네오클라우드발 쓰나미…어디까지 밀려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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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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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코어위브 회사채가 부실채권 수준으로 급락했다
  • 네오클라우드 신용 불안이 엔비디아로 번질 수 있다
  • 마이크론과 오라클 회사채도 약세를 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어위브 회사채 부실 간주 수준 급락
데이터센터 개발사 채권 동반 약세
엔비디아, 코어위브 지분·구매약정 노출
메모리 마이크론 회사채 가격도 하락
빅테크 안심? 메타 SPV 채권도 약세

이 기사는 10월 15일 오후 3시2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임대업체 코어위브(CRWV)의 회사채 가격이 부실로 간주되는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이른바 '네오클라우드' 업종을 둘러싸고 신용 불안이 불거지고 있다. 월가에서는 신용 불안이 네오클라우드에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AI 투자 자금이 흘러간 경로를 따라 엔비디아(NVDA)와 다른 반도체 업체, 차입 비중이 큰 대형 기술기업으로도 위험이 차례로 옮겨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진앙지 된 코어위브

네오클라우드는 엔비디아 제품을 중심으로 AI 연산용 칩을 대량 매입한 뒤 AI 모델 개발사와 대형 기술기업에 연산 자원을 임대하는 신생 클라우드 업체를 말한다. 칩 구매 자금 대부분을 차입으로 마련하기 떄문에 금리를 비롯한 신용시장 여건 변화에 민감하다. 업계 최대 상장사인 코어위브의 2032년 만기 회사채 가격은 14일(현지시간) 액면가 1달러당 78센트 밑으로 떨어졌다. 가격을 기준으로 환산한 유통금리는 15%를 넘어 투기등급 가운데서도 CCC 등급 이하 채권 수준까지 올랐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코어위브 광고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코어위브에 데이터센터를 빌려준 개발업체들의 채권 가격도 함께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주 갤럭시디지털(GLXY)과 코어사이언티픽(CORZ) 등 코어위브와 연관된 채권 가운데 최소 7개 가격이 하락했다. 이들 업체는 코어위브에서 받는 임대료로 부채를 상환한다. S&P글로벌레이팅스는 코어위브의 고객 계약 기간이 임차 기간보다 짧아 AI 수요가 예상에 못 미칠 경우 코어위브가 임대료를 지급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른 네오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자금 조달 여건도 악화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투자한 데이터센터 업체 퍼머스그리드는 지난주 최대 55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철회했다. 300억달러로 높여 잡은 기업가치에 투자자들이 난색을 보였기 때문이다. 데이터센터 운영사 에어트렁크도 싱가포르 리츠 상장을 내년으로 미뤘다.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구하지 못한 업체들은 높아진 금리를 감수하고 차입에 더 의존할 수밖에 없다.

◆코어위브 구제? 엔비디아 딜레마

네오클라우드의 신용 불안은 엔비디아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엔비디아가 코어위브의 주요 주주이자 칩 공급사라는 점에서다. 엔비디아가 코어위브에 투자하면 코어위브는 그 자금과 차입금으로 다시 엔비디아 칩을 산다. 엔비디아 매출의 일부가 엔비디아 자신이 제공한 자금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순환금융이라는 비판이 여러 차례 나왔다. 네오클라우드의 차입 경로가 불투명해지면 엔비디아 매출 가운데 네오클라우드 고객사 몫도 재평가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지분 투자와 구매 약정 두 가지 경로로 코어위브에 노출돼 있다. 엔비디아는 작년 3월 코어위브 IPO 흥행에 실패하자 공모주 2억5000만달러어치를 사들였다. 올해 1월에는 20억달러를 추가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랐다. 2032년까지 코어위브가 팔지 못한 연산 자원을 최대 63억달러어치 대신 사들이기로 한 약정도 맺었다. 14일 종가 65.78달러를 적용하면 1월 투자분에서만 약 4억9000만달러의 평가손실이 발생한다.

코어위브의 자금난이 깊어지면 엔비디아가 구제와 방치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 칼럼니스트 쿼스더레이븐(필명)은 자신이 운영하는 서브스택 뉴스레터에 올린 글에서 엔비디아가 코어위브를 방치하면 코어위브가 사들이기로 한 칩 매출이 줄어들고 지분 손실도 커진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엔비디아가 자금을 지원해 코어위브 구제에 나섰다가 신용시장 경색으로 대형 기술 기업들의 설비투자까지 줄면 엔비디아는 주문 감소에 따른 매출 타격과 코어위브 지원 비용을 동시에 떠안게 된다는 설명이다.

매출 재평가가 현실화하면 충격은 엔비디아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 쿼스더레이븐은 칩 제조사와 고객사가 위험을 나눠서 지도록 설계된 순환금융 등 자금 조달 방식 전반에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같은 방식으로 칩을 사들여 온 다른 고객사들의 주문 여력도 줄어들 수 있다. 엔비디아의 매출 전망이 낮아지면 엔비디아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의 수요 전망도 함께 낮아질 수밖에 없다.

◆마이크론 회사채도 하락

AI 반도체 공급망 기업의 회사채에서도 약세가 나타났다. 엔비디아의 AI 연산용 칩에 탑재되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하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의 2032년 만기 회사채 가격은 14일 액면가 1달러당 99.13센트로 액면가를 밑돌았다. 작년 말에는 104~105센트로 웃돈이 붙어 거래되던 채권이다. 같은 기간 유통금리는 4%대 후반에서 5.8%대로 올랐다. 액면가 대비 하락 폭은 비교적 제한적이지만 고점과 비교하면 하락폭이 약 6%로 작지 않다.

대형 기술기업 가운데서는 차입 비중이 큰 오라클(ORCL)의 회사채 가격 하락이 두드러진다. 오라클 2066년 만기 회사채의 미국 국채 대비 스프레드는 300bp를 넘었다. 6월 중순 약 220bp에서 크게 벌어진 수치다. 미국 FINRA(금융산업규제기구; 증권업계 민간 비영리 자율규제기구) 자료를 보면 오라클 2052년 만기 회사채 가격은 1년 전 약 1.11달러에서 82.16센트로 26% 떨어졌다. 오라클은 올해 7월 이미 신용등급이 투자등급 최하단인 BBB-로 강등(S&P글로벌)된 바 있다.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운영사) 가운데서도 현금 창출력이 견실한 기업의 회사채는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알파벳(GOOGL)과 아마존(AMZN), 메타(META)가 올해 발행한 장기 회사채 가격은 발행 당시보다 8~12% 떨어졌으나 미국 장기물 국채 금리의 급등 영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있다. 아전트애셋매니지먼트의 제드 엘러브록 포트폴리오매니저는 대형 클라우드 업체 4사와 스페이스X(SPCX)가 데이터센터 투자에서 수익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빅테크 안심? 메타 SPV 채권 불안

하지만 위험이 신용도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차례로 옮겨 갈 수 있다는 신호는 하이퍼스케일러 주변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메타가 특수목적법인(SPV)을 통해 조달한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 채권의 스프레드는 6월 중순 160bp 안팎에서 14일 217bp로 올랐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전략가는 장기 금리가 6%에 가까워지면 대형 클라우드 4개사보다 신용도가 낮은 차입자들의 사정이 훨씬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클라우드의 신용 불안이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코어위브에 대해 'AI의 서브프라임'이라고 불러 온 D.A.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리서치 책임자는 코어위브의 종전 차입금리 수준을 거론하면서 9% 금리로 빌려 5% 수익을 내서는 규모를 아무리 키워도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크레디트사이츠의 조던 챌핀 애널리스트는 경쟁사와 대형 클라우드 업체까지 비슷한 칩 담보 대출에 나서면 코어위브의 차입 비용이 더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회사채 시장에 반영된 위험 서열은 14일 주가 낙폭에도 대체로 드러났다. 코어위브 주가는 장중 한때 17% 급락해 2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네오클라우드 업체 네비우스(NBIS)는 10%, 서버 제조업체 델테크놀로지스(DELL)는 11% 넘게 떨어졌고 오라클도 약 9% 내렸다. 반면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주가는 2% 안팎 하락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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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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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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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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