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iM증권은 15일 기아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낮췄다
- 기아 3분기 매출은 31조5000억원, 영업익은 2조3000억원으로 전망됐다
- 유럽 전기차 판매 확대가 수익성을 압박하지만 중장기 경쟁력은 부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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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EV 비중 45% 상회…인센티브 압력 지속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iM증권은 15일 기아에 대해 본업의 판매 성장세는 견조하지만 유럽 전기차(EV) 비중 확대에 따른 판매 구성(믹스) 악화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하향했다.
완성차 업체 기아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1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조3000억원으로 62.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률은 7.5%로 예상했다.
iM증권은 "올해 3분기 글로벌 도매 판매는 84만4000대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며 "원·달러 평균 환율은 1420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80원 하락했으나 기말 환율도 1352원으로 197원 하락하며 부정적 환율 효과를 일정 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시장의 높은 전기차 성장세는 판매 확대를 이끌고 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전기차 비중이 확대되는 데다 중국 완성차 업체(OEM)와의 경쟁 심화로 인센티브 상승 압력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올해 3분기 일회성 비용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3분기 기아의 유럽 도매 판매는 15만2190대로 전년 대비 18.7% 증가했으며 전기차 판매 비중은 45%를 넘어섰다. iM증권은 "전기차 특성상 이익 기여도가 낮은 동시에 중국 완성차 업체와의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상승 압력이 높다"며 "기아의 전기차 판매 성장이 주가 상승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중국 완성차 업체의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이 제한되는 논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업체와의 원가 경쟁력 격차가 줄어들 가능성에 주목했다. 특히 전기차 수요가 중소형 차급을 중심으로 확대될 경우 EV2~EV4를 선제적으로 출시한 기아의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봤다.
iM증권은 "2028년 IAA 발효 전후로 중국 완성차 업체와 기아의 원가 경쟁력은 좁혀질 것"이라며 "특히 중소형 세그먼트 중심으로 전기차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에 EV2~EV4를 이미 출시해 수요를 선점하고 있는 기아의 강점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4분기에는 지난 3분기에서 이연된 환율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일회성 비용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지역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전사 수익성 역시 개선될 것으로 봤다.
iM증권은 "올해 4분기에 이연된 환율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며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등 일회성 비용 또한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유럽 인센티브의 추가 상승이 제한적이라면 전사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