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남도와 밀양시는 14일 나노피아 2026 개최를 밝혔다
- 산업전은 20일부터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 밀양시와 기업들은 나노산단에 135억원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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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산단 135억 투자협약 등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의 나노산업이 기술 전시를 넘어 투자와 수출 성과를 내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경남 밀양시와 경남도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나노융합산업전 '나노피아 2026'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산업전은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전기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대한민국 나노의 중심! 밀양에서 경남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다. 나노기술과 경남 주력산업의 융합을 모색하고 기업 투자와 기술 협력,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는 개최 장소를 밀양에서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으로 옮겼다. 기업과 기관, 해외 바이어의 참여를 확대하고 나노기술과 모빌리티·조선·우주항공·방산 등 경남 주력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개막식에서는 밀양시와 이온플럭스, 제로에너지솔루션이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에 총 135억 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한다.
이온플럭스는 플라즈마 진공 나노 표면처리 공장을 이전하고 시설을 확장한다. 제로에너지솔루션은 이산화바나듐 나노파우더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전시장에 주제관을 설치해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의 산업 기반과 기업 지원 제도, 투자 혜택 등을 소개한다. 국가산단 입주와 신규 투자를 유도하고 기업과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및 기술 협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70개 기업과 17개 기관 등 87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102개 부스를 운영한다. 나노소재·소자, 공정·측정장비, 전력반도체, 나노바이오·에너지·수소 분야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국립창원대학교 G-램프 사업단,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 등 인력양성 기관도 참여한다. 나노산업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말레이시아와 태국, 인도, 프랑스 등 4개국에서 11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1대1 수출상담회도 마련된다.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참가기업과 바이어를 연결해 제품 수출과 유통, 기술 협력 가능성을 협의한다.
전문 콘퍼런스에서는 차세대 이차전지와 전고체전지용 나노소재, 인공지능 기반 배터리 설계 등을 다룬다. 21일에는 나노인프라 공정서비스 역량 고도화사업 워크숍과 전력반도체 소재·부품 상용화 세미나, 우주·항공·방산 분야 첨단 나노소재 상용화 포럼이 이어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카본,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수요기업과 연구기관은 나노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과학 유튜버 '공돌이 용달'과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의 강연이 열리며, '나노 CSI 수사본부'와 '나노 숨은 그림 찾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산업전은 밀양의 나노 기반 시설과 경남 주력산업의 연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기업의 판로와 투자, 연구기관의 기술 협력을 지원해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