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H는 14일 준공 전부터 입주 후까지 공동주택 품질관리 강화를 발표했다.
- 중대하자는 2022년 534건에서 2025년 71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 도배·창호 등 다빈도 하자를 개선하고 부실 업체 제재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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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주택 하자를 줄이고 입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준공 전 점검부터 입주 후 보수까지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하자는 최근 크게 줄었지만 전체 하자는 한때 증가한 만큼 다빈도 공종 개선과 시공사·감리사 제재를 병행해 주택 품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 하자 발생을 줄이고 입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준공 전 점검부터 입주 후 보수까지 전 단계의 품질관리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구조 안전이나 입주민 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중대하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대하자는 주요 구조부의 균열과 침하, 누수 등 구조적 안전이나 거주에 심각한 지장을 주는 하자를 뜻한다.
중대하자 발생 건수는 2022년 534건에서 2025년 71건으로 크게 줄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40건이 발생했다.
반면 전체 하자 건수는 한때 증가세를 보였다. 입주 후 1년 동안 접수된 하자는 가구당 기준 2022년 5.1건에서 2025년 11.5건까지 늘었다. 다만 올해 6월 말 기준으로는 가구당 8.0건으로 감소했다.
LH는 하자가 자주 발생하는 공종을 중심으로 개선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하자 접수 비중은 도배가 20%로 가장 높았고 창호 18%, 바닥과 가구 각각 11%, 타일 9% 순이었다.
도배 과정에서는 벽지 오염을 막기 위해 골판지 보양 범위를 확대하고 일부 벽체에는 긁힘과 오염을 줄이기 위한 시트패널 옵션을 도입했다. 창호는 창틀 처짐과 떨림을 줄이기 위해 창틀 폭을 줄이고 하부 고정철물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욕실 타일도 습식에서 건식 마감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준공 전 단계의 예방관리도 강화한다. LH는 올해부터 모든 준공 지구를 대상으로 LH와 시공사, 감리사, 고객서비스 전문업체가 참여하는 '준공 품질 사전 컨설팅'을 도입했다. 입주 전에 주요 하자와 보완 사항을 함께 점검하는 방식이다.
하자 접수 이후 처리 과정은 디지털 방식으로 관리한다. AI 기반 모바일 하자접수 시스템인 '홈픽스'를 통해 입주민이 하자를 접수하고 보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장 품질점검에는 디지털 매뉴얼도 활용하고 있다.
시공사와 감리사에 대한 책임도 강화한다. LH는 하자 보수율과 처리기간을 평가에 반영하고 기준점수에 미달하거나 하자 처리가 부진한 업체에는 '품질미흡 통지서'를 발급한다. 해당 업체는 향후 입찰 평가에서도 감점을 받을 수 있다.
LH 관계자는 "안전과 직결된 중대하자가 크게 감소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전체 하자 건수가 증가했던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고객 눈높이에 맞춘 철저한 하자 예방과 신속한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I Q&A]
Q. LH 공동주택의 중대하자는 얼마나 줄었나?
A. 2022년 534건이던 중대하자는 2025년 71건으로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40건이 발생했다.
Q. 전체 하자도 줄었나?
A. 전체 하자는 입주 후 1년간 접수 기준 가구당 2022년 5.1건에서 2025년 11.5건까지 증가했다. 다만 올해 6월 말 기준으로는 가구당 8.0건으로 줄었다.
Q. 어떤 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나?
A. 올해 6월 말 기준 도배가 전체 하자의 2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창호 18%, 바닥 11%, 가구 11%, 타일 9% 순이었다.
Q. 입주 전에 하자를 줄이기 위한 대책은 무엇인가?
A. LH는 올해부터 전 준공 지구에 '준공 품질 사전 컨설팅'을 도입했다. LH와 시공사, 감리사, 고객서비스 전문업체가 함께 주요 하자와 보완 사항을 입주 전에 점검한다.
Q. 하자 처리가 부진한 시공사는 어떤 불이익을 받나?
A. 하자 보수율과 처리기간이 평가에 반영된다. 기준점수에 미달하거나 처리가 부진한 업체에는 품질미흡 통지서를 발급하고 향후 입찰 평가에서도 감점할 수 있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