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월가 대형 은행들은 3분기 시장 변동성으로 실적이 엇갈렸다.
- 채권시장 급락과 금리 상승으로 투자은행 업무와 IPO가 둔화했다.
- 다만 대기 중인 딜은 견조하고 주식 트레이딩은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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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0월 14일 오전 08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10월13일 로이터통신 기사(Wall Street banks see deals slow on market jitters but pipeline is strong)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업무와 트레이딩을 주력으로 하는 월가 대형 은행들이 3분기에 엇갈린 실적을 내놨다. 이란 전쟁 지속과 물가 상승 그리고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투입되는 대규모 지출에 대한 우려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모두 큰 변동성을 보였다.

JP모간(JPM)과 씨티그룹(C) 골드만삭스(GS) 웰스파고(WFC)의 실적은 상반기 사상 최대 이익을 이끈 딜과 트레이딩 호황이 둔화하고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임원들은 장기화한 채권시장 급락과 주식시장 변동성이 특히 9월 하순 영업 활동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 딜 실적은 전반적으로 견조했고 대기 중인 딜 물량도 탄탄하다고 임원들은 밝혔다. 소비자와 기업 차입자 그리고 경제 전반도 양호한 상태라는 설명이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애널리스트 대상 콘퍼런스콜에서 "경제는 일부 역풍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매우 탄력적"이라며 "우리는 특별한 기술 슈퍼사이클을 맞고 있고 전략적 딜 활동을 크게 장려하는 규제 환경도 갖춰져 있다고 본다…꽤 좋은 환경"이라고 말했다.
채권시장 매도세가 길어지면서 전 세계 금리가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랐고 주식시장 밸류에이션에도 추가 압박이 가해졌다. 그 여파로 딜 진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기업공개(IPO) 시장도 최근 수 주 사이 열기가 식으면서 역대급 한 해가 될 수 있었던 IPO 사업에 차질이 우려된다.
JP모간은 시장 변동성과 불확실한 경기 전망이 최근 몇 달간 딜을 위축시키고 채권 트레이딩을 줄였다고 밝혔다. 다만 제러미 바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자들에게 대기 중인 딜 물량이 "매우 강력"하다고 말했다.
바넘 CFO는 시장이 혼란스러울 때 매수자와 매도자 간 눈높이 차이가 일시적으로 벌어질 수 있지만 대부분의 딜은 취소되지 않고 지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들도 IPO 시장이 닫힌 것이 아니라 선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본다. 4분기에 여건이 안정되면 지연된 공모가 재개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솔로몬 CEO도 같은 견해를 나타냈다.
솔로몬 CEO는 "기다리기로 선택할 수도 있지만 IPO 시장은 여전히 꽤 좋은 상태"라고 말했다.
곤살로 루체티 씨티그룹 CFO는 3분기 투자은행(IB) 업무가 부진했다고 밝혔다. 마이크 산토마시모 웰스파고 CFO도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9월에 둔화가 나타났다며 기준물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큰 폭 상승이 영향을 줬다고 언급했다.
월가는 월요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약 0.4% 상승했고 S&P500은 보합으로 마쳤다.
브라이언 멀베리 잭스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최고시장전략가는 "높은 금리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위협이 트레이딩과 IB 업무에 측정 가능한 수준의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물가와 차입 비용이 오르고 있지만 소비자와 기업 차입자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JP모간과 웰스파고 임원들은 밝혔다. 신용 건전성도 거의 악화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산토마시모 CFO는 "스트레스를 시사하는 징후는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식 부문 강세 지속
은행들은 주식 트레이딩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고객들이 금리 불확실성과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응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했기 때문이다. JP모간의 시장 부문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이 가운데 주식시장 매출은 49% 급증했다.
골드만삭스는 3분기 이익이 추정치를 웃돌았다. 중동 분쟁과 맞물린 시장 변동성이 주식 부문 매출을 끌어올렸다. 반면 채권·외환·원자재(FICC)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실적 발표 후 주가는 엇갈렸다. 웰스파고와 씨티그룹은 하락했고 JP모간과 골드만삭스는 상승했다.
크리스 코토스키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이번 실적과 다른 대형 투자은행들에서 우리가 여전히 가장 우려하는 점은 '예상 상회' 실적이 주식 트레이딩 사업에 얼마나 집중돼 있는지 그리고 이 흐름이 얼마나 지속 가능할지"라고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