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거창군은 13일 재난·안전 특화 AI 실증단지 조성에 나섰다
- 산악·농촌·유휴시설 활용해 로봇·드론 기술을 검증한다
- 기업 지원·교육·인재 양성으로 첨단산업 거점을 구축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기업 지원 및 인재 양성 첨단산업 기반 구축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산악과 농촌 환경을 활용해 재난·안전 분야 첨단기술을 검증하는 인공지능(AI) 실증단지가 경남 거창에 들어선다.
거창군은 로봇·드론·인공지능(AI)을 융합한 재난·안전 특화 AI 실증단지 조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기술 검증과 기업 지원, 투자 유치, 교육·인재 양성을 연계해 미래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정부의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육성 정책에 대응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AI 실증 거점 조성 방안을 마련했다.
대규모 연구·제조시설 유치에 의존하기보다 산악 지형과 농촌 환경, 유휴 인프라를 실제 기술 검증 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피지컬 AI는 AI가 로봇과 드론 등 물리적 장치를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한 뒤 행동하는 기술이다. 군은 산림·기후재난, 교통·산업안전 등 재난 대응 분야에서 피지컬 AI의 실증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은 5개 분야다. 산악·농촌·유휴 인프라를 활용한 분산형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AI 드론·로봇 혁신센터 조성, 기업의 실증·사업화를 위한 투자·협력 기반 마련, AI·드론·로봇 교육·체험 인프라 확충, 국립창원대 거창캠퍼스와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이다.
군은 폐석산과 옛 88올림픽고속도로 폐구간 등 비정형 공간을 실증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5G 통신망과 통합관제 시스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연계해 실제 현장과 가상공간을 연결하는 실증 환경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산림재난과 기후재난, 교통안전, 산업안전 분야에서 로봇·드론·AI 기반 대응 기술을 시험하고 시스템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한다. 관계기관 협의와 법·제도 검토를 거쳐 국방·안보 분야 무인기 활용 가능성도 살펴볼 예정이다.
AI 드론·로봇 혁신센터는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화를 잇는 기업 지원 거점으로 조성한다. 기업·연구기관·전문 인력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기술개발과 현장 실증을 연계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진과 전문 엔지니어가 지역에 머물며 연구할 수 있는 체류형 AI 레지던시 조성도 검토한다. 비수도권의 연구 공간과 체류 여건을 개선해 외부 전문 인력 유입과 기업 간 공동 연구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위한 투자·협력 기반도 마련한다. 유망 스타트업 발굴부터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까지 지원하는 신산업 특화 투자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공공부문 마중물과 국책 연구·산업 인프라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군민과 방문객을 위한 교육·체험 공간도 구상하고 있다. 드론 경기장과 교육장, AI 체험공간인 'AI 스페이스', 로봇 체험존 등을 조성해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관련 기술을 직접 배우고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립창원대 거창캠퍼스와는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실무형 융합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학생들이 실증 현장에서 산업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도록 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기술 인력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중장년층 대상 인공지능 전환(AX) 재교육·재취업 프로그램과 전문가·대학생이 참여하는 초·중·고교생 진로 멘토링도 추진한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기존 주력 산업의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전략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AI 실증단지 조성을 산업 구조를 미래 첨단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의 피지컬 AI 육성 방향과 연계해 거창의 강점을 살린 실증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거창이 첨단산업을 뒷받침하는 융합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은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 확보와 관계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실증 기반, 기업 지원, 교육·인재 양성 등 세부 사업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