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투스에듀는 13일 수험생 학부모에게 기존 생활 리듬 유지를 당부했다
- 부모의 불안 전달과 비교·비난, 성급한 판단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해결책 제시보다 경청하고 수면·식사 등 생활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공부는 자녀 주도…부모는 생활 지원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수능을 앞둔 수험생 학부모는 새로운 공부법이나 학습량을 제시하기보다 자녀가 기존 학습 흐름과 생활 리듬을 유지하도록 돕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이투스에듀는 13일 수능 전 학부모가 피해야 할 행동으로 부모의 불안 전달, 다른 사람 앞에서의 비난과 평가, 자녀 행동에 대한 성급한 판단, 즉각적인 해결책 제시, 과도한 학습 관리 등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부모의 불안과 초조함을 자녀에게 드러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학별 합격선이나 다른 학생의 성적, 학습량 등을 반복해서 전달하면 수험생에게 압박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입시 정보를 공유하기 전에는 현재 자녀에게 실제로 필요한 내용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 앞에서 자녀의 성적과 공부 습관을 평가하거나 다른 학생과 비교하는 말도 피해야 한다. 김 소장은 "부모가 어떤 의도로 이야기했는지와 상관없이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의 성적이나 공부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를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다"며 "성적이나 학습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면 다른 사람 앞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 둘만 있는 자리에서 필요한 만큼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자녀의 행동을 한 장면만 보고 학습 태도를 단정해서는 안 된다. 김 소장은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고 해서 그날 공부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잠을 자고 있다고 해서 시간을 허투루 보내고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부모가 먼저 원인을 찾아 결론을 내리기보다 아이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돌아볼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녀가 힘들다고 말할 때는 공부법이나 교재 변경 등 해결책을 곧바로 제시하기보다 이야기를 먼저 듣는 것이 중요하다. 계획을 지키지 못했다면 피로가 쌓였는지, 계획이 과도한지, 부담되는 과목이나 일정은 무엇인지 살피고 자녀의 생각을 들어야 한다.
부모가 자녀의 공부까지 관리하려 하기보다 생활 지원에 집중할 것을 권했다. 모의고사 성적이나 하루 공부량에 따라 집 안 분위기를 바꾸기보다는 수면·기상 시간과 식사, 컨디션을 살피고 불필요한 소음과 갈등을 줄이는 역할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수능과 대학별고사 일정, 준비물 등 놓치기 쉬운 행정적인 사항도 함께 챙길 수 있다.
김 소장은 "아이나 학부모 모두 예민한 시기이고 이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무기력"이라며 "학부모들은 '학습을 어떻게'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학습을 하는 데'에 관심을 줘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가 가진 불안이나 기대에 관심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만 학부모 자신의 불안이나 기대는 감추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