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교통공사는 13일 가을철 지하철 나들이 명소를 소개했다
- 월드컵경기장역은 지난해 10월 승하차 인원이 43.8% 증가했다
- 도봉산·수락산역 등은 단풍 산행지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이용한 도심 산책·나들이 명소와 가을 산행지를 13일 소개했다. 지난해 가을철(9~11월) 역별 승하차 인원을 분석해 주요 나들이 명소 인근 역의 이용 흐름도 함께 살펴봤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하늘공원 인근의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이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월드컵경기장역의 일평균 승하차 인원은 2025년 연간 일평균보다 43.8% 늘어 전체 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월드컵경기장역은 9월과 11월에도 월별 증가율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가을철 내내 이용 증가가 이어졌다.

월드컵경기장역에서 찾아갈 수 있는 하늘공원은 가을이면 은빛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대표 나들이 명소다. 올해도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축제가 열린다. 억새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와 축제가 맞물리면서 많은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철 전체 흐름을 살펴보면 월드컵경기장·잠원·한양대·동대입구·마곡·어린이대공원·한성대입구·돌곶이 등 8개 역이 9월부터 11월까지 석 달 연속 월별 증가율 상위 30개 역에 포함됐다. 이 중 어린이대공원역과 한성대입구역처럼 공원과 산책 명소로 이어지는 역들도 눈에 띈다.
가볍게 걸으며 가을을 즐기고 싶다면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의 서울어린이대공원, 4호선 한성대입구역의 낙산공원, 3호선 경복궁역의 경복궁, 4호선 명동·회현역의 남산공원 등을 찾아볼 만하다. 서울숲·석촌호수·여의도공원 등도 지하철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 속 가을 명소다.
단풍 속 산행을 원한다면 7호선 도봉산역과 수락산역을 주목할 만하다. 도봉산역에서는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지역으로 이어져 암봉과 계곡이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도봉산역은 지난해 11월 승하차 인원이 연간 일평균보다 9.9% 증가했다.
수락산역은 수락골을 거쳐 수락산 산행을 시작할 수 있다. 수락산은 계곡과 숲길, 능선이 어우러져 도심 가까이에서 가을 산행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수락산역에서 수락골 입구까지 도보로 접근할 수 있으며, 노원골 일대에는 비교적 완만하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숲길도 조성돼 있다.
또 3호선 구파발역에서 북한산, 4호선 사당역에서 관악산, 5호선 아차산역에서 아차산, 7호선 용마산역에서 용마산, 8호선 산성역에서 남한산성, 3호선 독립문역에서 인왕산을 찾아갈 수 있어 일정과 체력에 따라 다양한 가을 산행 선택이 가능하다.
공사는 가을철 나들이객이 지하철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역사와 이용객 집중이 예상되는 구간의 안전관리와 승객 안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올가을에는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시작해 각자의 취향에 맞는 나들이를 즐겨보시길 바라며, 산행 시에는 기상과 탐방로 정보를 미리 확인해 안전하게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