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청주시는 13일 옛 롯데영플라자 부지에 시민문화광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 중앙공원·상당공원을 역사문화공원으로 재편하고 보행축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 두 사업에 13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필요해 재원 확보와 상권 회복이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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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성안길·상당공원 연결 구상…사업성 검증 과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 원도심이 대규모 광장과 역사공원 조성을 축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옛 롯데영플라자 부지에 시민문화광장을 만들고 중앙공원·성안길·상당공원을 보행축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두 사업에만 1300억 원이 넘는 사업비가 필요한 데다 타당성 검토와 재원 확보, 주변 상권에 미칠 영향이 실행의 변수로 꼽힌다.

청주시는 상당구 남문로2가 옛 롯데영플라자 부지와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을 연결해 4820㎡ 규모의 '철당간 시민문화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414억7600만 원으로 2027년 타당성 조사와 2028년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2029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중앙공원과 상당공원 일대 5만1496㎡를 역사·문화·녹지가 어우러진 도심공원으로 만드는 사업도 추진한다. 계획된 사업비는 911억 원이다.

청주목 관아와 병영공간 복원, 역사문화광장 조성 등이 구상에 포함됐다. 시는 2027~2028년 기본계획과 타당성 재조사 등을 진행한 뒤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원도심 전체를 아우르는 재생 마스터플랜도 마련한다. 시는 2027년 용역에 착수해 권역별 특성과 유휴부지 활용 방안, 보행축과 테마 가로망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중앙동 일대는 정부 원도심 활성화 공모사업에 신청하고 공모에서 소외되는 지역에는 자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성안동에서는 2029년까지 약 22만㎡를 대상으로 문화·창업 거점과 청년 정착 공간을 조성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된다. 성안길 공실 상가 활용과 문화 콘텐츠 확충을 통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상권 회복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관건은 계획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재원과 실행력이다. 광장과 공원 조성에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만큼 투자 타당성과 재원 조달 방안 마련과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유동 인구와 소비를 늘려 쇠퇴한 상권의 회복으로 이어질지도 검증해야 할 과제다.
시 관계자는 "역사·문화자원과 녹지, 상권을 연결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원도심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